위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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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위로.
내일의 태양은 내일 다시 떠오를지니, 그리 실망하거나 좌절하지말지어라.라고 흔하디흔한 위로가 힘이 될 수 있기를.바로 오늘 여기가 최고의 시간과 장소이기를. 그리고, 당신이 최고의 사람이기를!
2015.03.03 -
한마디 위로가 필요했던 너에게
화창함이 지차다 싶을 정도의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서점을 들렀어. 인도를 다녀왔고, 그 후 나름 바쁜 일상들을 보내야만 했어. 이런 저런 핑계로 미뤄왔던 책들을 구입하기 위해 서점을 들렀던 것이지. 필요하고 읽고 싶었던 책을 두툼하게 구입하고 계산대로 발걸음을 옮기던 찰나. 부동의 베스트셀러로 각인 되던, 600쇄가 넘게 팔린 책의 내용이 궁금해서 그 한 권을 더 손에 넣었어. 집에 구입해 온 책들을 보다가 먼저 평소 읽던 책을 벌써 2권을 읽어내려 갔지. 그러다가 다음 책을 읽으려고 손에 잡았는데, 그 책이 바로 부동의 베스트셀러였던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었어. 내가 책을 한 번 손에 잡으면 만사를 제쳐두고 빠져 읽게 되는 탓에 그 책을 몇 시간 만에 읽어내려 갔지. 참 공감되고 아픈 청춘을 ..
2012.02.22 -
눈물 뚝뚝 흘리며 울던 아이들에게... @아코르2011
아이들이 우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배고픔에서 오는 본능적인 눈물이라고 생각해. 추수철인 아코르에 집마다 거둬드린 곡식을 털고 정재를 하느라 정신 없이 바쁘지. 하지만 정작 집에 먹을 것은 없어. 대부분이 가난한 사람이기에 소작농으로 일을 하지. 그 중 절반이상은 땅 주인이 가지고 가버려. 그러니 오히려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저 내가 할 수 있던 일은 따뜻이 안아주고 초콜릿 하나 건내는 위로 밖에 할 수 없었어... 네가 힘들 때 아저씨는 네 손을 늘 따뜻이 잡아주려고 노력할께, 그러니 눈물 닦고 활짝 웃어주렴...
2011.12.26 -
사랑을 건내 준 사람
아직은 나의 작은 위로가 필요할텐데... 그때 그렇게 울던 네 모습이 자꾸 사라지지 않아. 어찌하면 좋을까? 내가 네게 해 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고, 기대도 하지 않겠지만 네가 자꾸 울까봐 걱정이구나. 그래도, 씩씩하게 늠름하게 잘 지내고 있어. 나도 그럴테니... 언젠가 언제가 또 내가 네게 다가가 네 눈물을 닦아줄테니... 넌 내게 아주 소중한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주었으니까...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