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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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팀 정신)
팀. 연습에서부터 실전까지.혼자부터 모두 함께 가야만 갈 수 있는 길.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돼야만 했던 시간.바로 팀 정신. 2013 시즌, 세팍타크로 경남 고성군청 선수단(지금은 경남체육회라는 팀으로 재창단 되었다고 함.)
2014.04.09 -
BKK 방콕
BKK 방콕. http://walkerbk.com/
2014.04.08 -
바다는 나의 운명, 인도 피싱빌리지의 아침풍경
1. 해가 뜨지 않은 시각이었지만, 새벽녘 해변의 분주함은 낮의 그것과 달랐다. 게슴츠레 뜬 눈으로 부랴부랴 카메라를 어깨에 둘러메고 백사장을 향해 내달렸다. 더운 날씨였지만 푸르른 여명 속의 바닷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여유도 만끽할 수 없었다. '벌써 일을 시작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은 잠시. 걸어야 하는 길은 해뜨지 않은 시각치곤 꽤 멀었기에 그들을 향해 달려야만 했다. 백사장에 널려진 인분을 피해서... 희끗하게 보이는 먼바다에는 여전히 조업 중이었고, 밤을 새워 조업을 마친 어부들은 이미 그물을 정리하고 있었다. 인도 동부 해안 피싱빌리지는 요상한 인도의 혼돈과 같이 걷잡을 수 없었다. 새벽에 조업을 마치는 팀과 곧 바다로 나가는 팀이 교대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었다. 부산한 새벽 속에 ..
2012.03.20 -
전기 빈곤 지역 아코르 (Akaunr Story #.2)
우리는 누구나 누리고 있는 혜택중 하나가 전기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컴퓨터, 사진을 찍는 카메라와 같은 저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모든 디지털 기기들은 전기가 없으면 무용지물이지요. 아코르는 48시간 중에 최대 4시간 정도 전기가 들어옵니다. 평소에는 거의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문제는 그 전기가 어두운 밤에 들어오면 조금이나마 다행인데, 전기가 언제 제공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공부할때는 늘 호롱불 하나에 의지해서 글을 읽고 산수문제를 풀며 매일 집에서 학습을 합니다. 상황이 어찌 되었건 이 가난을 탈출 하는 유일한 방법은 공부를 하는 방법밖에 없지요. 그래도 참 기특합니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정각 7시가 되면 언제나 책을 펴고 글을 읽고 쓰고 하니 말이지요..
2010.10.04 -
무엇이 좋은 사진일까?
무엇이,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일까?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 평생을 가지고가야 할 숙제가 아닐까 싶다. 정답이 보이지 않는 것들은 더욱 그런 의문들을 깊게 만들게 하곤 한다. 정말 무엇이 좋은 사진일까? 사진의 색감이 뛰어난 사진일까? 사진의 구도가 아주 멋진 사진일까? 현장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이 좋은 사진일까? 수 많은 의문 중에서도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와 방향이 있는 사진이 좋은 사진이지 않을까 한다. 사견으로는 사진에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 다큐적인 사진이더라도, 색감이 좋으면 더 좋은 사진이 될 수 있고, 구도가 좋다면 또 더 배가 될 것이고, 현장감도 살면서... 그리고 중요한 것은 왜 이 사진을 보여주고 싶을까? 그리고 무엇을 보여주고 싶어 이 사진을 찍은 것일까? 하는 문제의식이 ..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