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시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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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잘 될꺼야(BK 스튜디오를 열다.)
⬆ 허름한 간판이 BK 스튜디오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작은 상점. @2011 II. 소박한 일상뒤의 눈물 2. 그래 잘 될꺼야(BK 스튜디오를 열다.) 카메라로 사진 찍어주는 것외에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내가 현재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일은 사진을 찍는 일을 그들에게 가르쳐주는 일고, 그것 밖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스스로에게 실망도 없지 않았지만, 분명히 무언가가 있을 거란 희망은 늘 품고 있었다. 그래서 많이 둘러보고 곰곰히 생각한 결과 나는 내 친구에게 사진관 사업을 제의했다. 돌아온 답은 준비를 위해 모아둔 돈이 없다는 답이었다. 다르게 보면 얼마되지 않는 돈이지만, 한 가정이 먹고 사는 문제의 사활이 걸린 것이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삶이 녹록지 않지만, 반드시..
2012.09.11 -
그 길은 제게 운명이었고, 축복인 것입니다.
카메라와 함께 걷는 길은 제게 운명과도 같았고, 축복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고통과 고달픔의 길이 아직 존재하지만, 내 옆에서 찍을 카메라가 있고 또 내가 보는 세상이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합니다. 거창하진 않았지만 소소하게 사진을 몇장 걸어봤습니다. 비록, 아주 작은 미니 전시회이지만, 또 제게는 많은 배울점이 있었기에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그 찾기 힘든 곳까지,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응원 해주신 모든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저는 또 셔터를 누르고 사고할 것입니다! 행복은 많은 돈이 필요없었고, 행복은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도 없었습니다. 결국 우리안에 내재된 무엇인가를 끄집어 내는 그 과정의 시간..
201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