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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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저런 여행사진,
-그런저런 여행사진,그리고,그런저런 끄적임들, - #1.오지 않을 너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그때의 내 마음을, 네가 조금은 알 수 있었을까? #2.하루를 꺼내어 묻고 또 되물었어, 오늘은 어땠냐고? 말이지.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이란 답이 늘 돌아왔으면 좋겠어. 그렇게, 집으로 가는 길. #3.막연한 내일을 기대하기보다, 오늘을 확신하는 자신이 되기를,
2014.06.27 -
얘야, 가난은 죄가 아니란다.
가난은 죄가 아니다. 이 말은 참 오래전부터 많이 들어왔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말이다. 사람이 태어남에 대한 선택권은 없다. 내가 원한다고 해서 부잣집에서 태어날 수 없는 노릇이고, 내가 싫다고 해서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선택할 수 있는 권리와 선택할 수 없는 의무를 지니며 살아간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의 굴레이며, 불교에서는 인연의 윤회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칼 마르크스가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 공산주의 이론을 들고 나왔을때, 모두들 이 이론이야 말로 모두가 평등해 질 수 있는 유일한 제도적 장치라고 열광했다. 100년이 흐른 지금 어떤가? 마르크스는 단 한가지를 간과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의 욕심! 욕심으로 인해 모두가 톱니바퀴처럼 맞아떨어질..
2010.06.18 -
짧은 표정후 오는 것들...
해질녘까지 메콩강 옆 바위에 앉아 해를 읽고, 강을 듣던 그 소년이다. 내가 다가 갔을땐 그 소년과 나 단둘이 있게 되었다. 소년은 나를 경계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내게 미소를 머금은 표정을 단 1초도 안되는 시간만 허락하였다. 그 소년의 마음은 그 미소를 머금은 짧은 시간후,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언제든지 환영 받을 수 있는 사람,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스쳐가는 바람이 나를 환영하고 사랑한다는 것도...
2010.06.10 -
집으로 가는 길
도심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누구나의 어께에 짊어지고 가야하나는 우리 인생의 길 그래도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은 한결 가볍지 않을까? 오늘 하루도 고군분투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2010.05.20 -
그들만의 대화 2
우리는 늘 대화를 하며, 소통을 강조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사진으로 소통하고 있지요. 제가 깊게 하고자는 말을 저는 사진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니까요... 오늘도 또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그런데, 저 두 어린 스님들은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요? p.s 제 사진은 제법 큰 사이즈로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의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길은 계속된다. 이 포스트의 2번째 사진과 시리즈입니다.
2010.05.19 -
그 아픔까지 사랑 할수 있을까...
무엇이 너를 그 새벽까지 이끌게 했을까? 그것을 지켜보는 나는 무엇을 생각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 이 무엇이었고, 또 무엇이며, 또 무엇을 해야할까? 그 어린 소녀의 발은 스님의 발과 달랐다. 그 소녀의 아픔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가늠할 수 없는 나의 원대한 꿈이 네게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1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