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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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갔던, 발리
#1.또 그렇게 놓쳐버릴까 봐 조급했던 그 마음, #2. 온몸으로 느끼는 여름, #3.말을 하기엔 넘치게 아름다웠습니다.
2014.07.01 -
바다에게,
바다에게,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2014.04.21 -
바다를 만나는 방법
바다를 만나는 방법.
2014.04.08 -
여행자 설명서
두번째 여행이었어.그 후로 가이드북을 보지 않고 여행을 다녔던거지.늘 지도만 참고하기 위해 구입을 해왔던 가이드북이었지. 그 책에는 수 많은 정보들이 들어있었어.지도 뿐만아니라 관광지 안내, 식당, 숙박업소 더하여 역사적 이야기까지 포함하고 있었어.이보다 더 훌륭한 여행의 메뉴얼, 여행자의 사용 설명서는 없었지. 하지만 그것을 보지 않고 떠돌았던 거로 기억해.그저 그 책은 내 배낭 한 구석에 존재하고 있었어. 일종의 보험과 같은 존재였던 것이지. 절박한 상황과 위기가 도래했을대무언가 팁을 줄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외에는 아무것도 활용하지 않았어.그래서 내 가이드북들은 늘 새것과 같은 상태로 여행이 끝나면 책창 한 켠에 장식되곤 했어. 두 발이 다다랐던 그 곳에서 물었고, 헤멨고, 같은 길을 수번 돌아다녀야..
2012.04.27 -
발리의 빛을 느끼며 꿈을 꾸다.
#1. 빛의 오묘함 : 사람들은 빛을 이용하라한다. 하지만 빛은 늘 그 자리에 있을 뿐이다. 환상은 그 환상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2. 저물어가는 태양 : 태양은 저무는 것이 아닌데, 우리가 보는 관점에 따라 뜨기도 저물기도 하더라. #3 발리의 일몰 : 빛은 아름다웠고, 나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하지만, 그 유혹에 매료되어 나는 또 그 길을 걷는다. #4 어렴풋 한 빛 : 어쩌면 명확한 것 보다 어렴풋 한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더라. 지금은 명확해야 할 때!! #5 나는 손오공이다. : 원숭이 한 마리에 모두 시끌벅쩍... #6 관점 : 네가 꿈꾸는 세상도 내가 꿈꾸는 세상도 삼장법사의 세상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7 먹자 : 썰물이 이룰때면 언제나 문어 사냥꾼은 바다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
2011.08.24 -
매미 소리보다 귀뚜라미 소리가 익숙해질 때...
시간은 언제나 흘러간다. 무덥던 여름의 끝자락에서 이제는 매미 소리보다 귀뚜라미 소리가 더욱 정겹게 들려온다. 또 시간이 더 흐르면, 산들바람이 나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지나가겠지? 머리 밑에서 부터 솟구쳐 오르던 땀방울과 따갑도록 내리쬐던 한 여름의 기개도 가을이라는 단어에 꼬리를 내리는 듯 하다. 혼자였던 함께였던, 시간은 그렇게 흘러 또 우리가 모르는 미지를 향해 나아가라고 종용하고 있다. 결국 시간은 나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것일까? 2011년 7월 발리에서... --- ps 매년 여름에 저는 큰 감기를 앓습니다. 작년에는 이맘때는 인도 라다크에서 감기 몸살로 고역이었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결국 올해도 여지 없이 감기를 앓고 있습니다. 콜록콜록 ㅠ.ㅠ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