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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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YOSEMITE
From YOSEMITE.
2014.05.15 -
요세미티 가던 길
⬆ 요세미티 국립공원 샌프란시스코로 위한 길 위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보고 싶었던거지.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어. 아리조나에서 사막에서 출발해 수백km를 자동차로 달렸지. 하지만, 아직 노면이 얼어붙은 곳이 즐비해서 도로가 폐쇄되어 버렸거든.나 그때 아주 고민 많이 했어. 아주 먼 곳까지 와서 이 멋진 폭포를 포기한다는 건 정말이지 절망에 가까웠거든.그래서 포기하지 않기로 했어. 지도를 펴고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폐쇄되어버린 도로에 X표시를 하면서 다른 도로를 찾아보았어.단 수십km를 가면 될 것을 너무 많이 돌아야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어. 다시 짐을 꾸리고 가기로 결정 했어. 비록 일정의 불가피한 수정은 요세미티라는 풍광 앞에 어떤 것도 희생시킬 수 있었을까?선택의 단계에서는 예측만..
2012.06.08 -
아주 먼 곳으로 부치는 편지 최종편 - 새로운 봄
3년간 각각의 겨울.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채 시간이 흘렀습니다.마지막은 꼭 한국에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만 미국 요세미티의 마지막 겨울과 그리고 새로운 봄을 이야기 합니다.동영상도 있고, 사진도 평소보다 많은 이유로 글은 생략하겠습니다. 그 동안 보여드렸던 1, 2편과 새로운 몇 장의 사진이 추가되어 3편 최종편으로 만들어봤구요, 이제 더이상 '아주 먼 곳으로 부치는 편지'편은 없습니다.관심가져 주셔시고 많은 이야기로 호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작은...그 대사 때문이었느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의 여왕이 카이에게 말했어. 사람들은 모두 날 미워해 아무도 내 친구가 되려하지 않아. 내가 가진 건 차가운 눈과 뼛속까지 시리게 하는 바람뿐 그런데 넌 왜 내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
201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