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레이트(4)
-
2011년의 밀리 그리고... @아코르 2011
사람들이 물었지요. 왜 아코르에 온 것인지, 왜 아코르에 가는 것인지... "그냥 거기에 밀리가 있기 때문에!"라고 대답했었지요. 아마 맞을 것이에요. 사실은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세상을 살아가는 현재에서, 제가 느끼는 세상은 아직 많이 어둡거든요. 늘 약한 것은 강한 것의 그늘지게 됩니다. 그것은 빛을 독점하는 원리와 같은 것이지요. 예를들어 누군가에게 '너는 이러하니까 여기까지만 해야해.' 라고 한다면, 얼마나 상처가 되겠습니까? 공정하고 열린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삶을 빛나게 해주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도전가치가 많이 존재하며 또 그것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곳이 바로 아코르였습니다. 저의 현실도 밝은 편은 아..
2011.12.31 -
사랑을 건내 준 사람
아직은 나의 작은 위로가 필요할텐데... 그때 그렇게 울던 네 모습이 자꾸 사라지지 않아. 어찌하면 좋을까? 내가 네게 해 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고, 기대도 하지 않겠지만 네가 자꾸 울까봐 걱정이구나. 그래도, 씩씩하게 늠름하게 잘 지내고 있어. 나도 그럴테니... 언젠가 언제가 또 내가 네게 다가가 네 눈물을 닦아줄테니... 넌 내게 아주 소중한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주었으니까...
2010.10.07 -
네가 우는 모습을...
네가 우는 모습을 난 뒤돌아서서 보고야 말았어. 그렇게 소리없이 나도 너를 등지고 울고야 말았어. 내가 할 수 있었던 말은 한마디도 없었어. 그냥 미안했고, 마음속으로 울지마란 말밖에 말이지... 많이 미안해... P.S _ 우여곡절 끝에 제 블로그에 사진을 하나씩 올려봅니다. 앞으로 주욱... ^^
2010.04.30 -
Portrait
얼굴만큼 이 세상에 똑같은 것은 없다. 주위를 둘러보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누가 있는지... 뭐 더 설명해야 할까??
201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