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므앙응오이, 뱃길에서...

2010. 6. 4. 12:58여행/포토에세이












우리는 살면서 기도를 참 많이 한다. 인간이 얼마나 약한 존재임이 들어나는 순간이 아닐까 한다.  

늘 위대한 자연앞에 고개를 숙이게 되고, 또한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에도 참 가슴이 벅차다.


내가 돌아본 어떤 세상에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늘 신이라는 존재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무사안녕을 바라는 사람의 모습을 참 많이 봐왔다.

그것은 참 숭고하다고 생각한다.  


신을 믿지 않는 사람도 자신도 모르게 어떤 절대적 존재에게 기도를 하는 모습을 떠올려 보자.

리쳐드 도킨스는 인간이 망각속에서 만들어낸 것이 신이라는 존재고, 절대적 존재라고 역설하지만,

굳이 학문적으로 접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내 안의 나이든 아니면 어떤 절대적 존재(신)이든,


 자신의 간절함의 표현이니까...






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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