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연세에도 먼저 자식을 보낸 후, 이 두 손주 녀석들 때문에 내가 아직 죽으면 안된다던 할머니 철없는 손주녀석들은 그런 할머니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 저 녀석도 처음볼땐 울더니, 할머니의 품안에서는 금새 평온을 찾았다. 두 손 꼭 잡은... 그것이 할머니의 의지가 아닐까... 할머니가 건강하게 다시 뵐 수 있기를... 나마스떼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께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