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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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사원의 부처상 - 부처님이 보시는 세상은 어떤 세상입니까? 인도와 네팔의 경계 즈음 왕국의 왕자로 태어나서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구도의 길을 걸으셨던 고타마 싯다르타가 세상에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요즘 불교계가 스님들의 탈선행위로 시끄럽고, 국내외 정치, 경제적으로 어지러움이 많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우리가 살아가는 삶속에도 인내심도 필요하고 자비심도 필요한데 과연 그 범위가 어디까지일까라고 고민하고, 그것들로 인해 또 상처받고 분노하기도 하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합니다.부처님의 인내심과 자비심은 과연 어디까지였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니 더 많은 인내심을 기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또한 한 없이 사랑할 수 있는 자비로운..
2012.05.25 -
부처님오신날에 떠올려보는 라오스 스님과의 대화
어디서 왔나요? 한국에서 왔습니다. 영어를 잘하시네요? 아 멋진 나라에서 왔군요. 난 루앙프라방에서 대학을 다녔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스님(Monk)이 되었지요. 네... 그렇군요. 한국에도 불교가 있어요. 아세요? 놀라워요. 당신도 불교신자인가요? 아니요. 하지만, 불교의 정신을 상당히 동경하고, 존중하고 있어요. 그렇군요. 구도자의 길은 어떤길인가요? 글쎄요... 쉽지 않은 질문이네요... 단순한 삶아닐까요? 가질 것은 가지고 버릴 것은 버리는 삶 말이죠... . . . 진리가 하나이듯, 답도 하나였다.
2010.05.21 -
그들만의 대화 2
우리는 늘 대화를 하며, 소통을 강조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사진으로 소통하고 있지요. 제가 깊게 하고자는 말을 저는 사진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니까요... 오늘도 또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그런데, 저 두 어린 스님들은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요? p.s 제 사진은 제법 큰 사이즈로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의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길은 계속된다. 이 포스트의 2번째 사진과 시리즈입니다.
20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