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서 있을게
2011. 3. 29. 12:26ㆍ일상다반사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인데, 벌써 봄은 오고 말았지.
혹독했던 겨울은 그렇게 또 한편으로 사라지고 있었던 거야.
아팠던 기억, 슬펐던 기억들은 사라지고, 기쁨의 눈물이 한없이 펼쳐진 봄에 서 있을게.
시간이 흘러 눈물빛 꽃비가 내리고 봄이 떠나면, 나는 여전히 봄에 서 있을게.
그러기에 아직은 겨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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