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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녀에게 말을 건넸다.
그가 그녀에게 말을 건넸다. "저 넓은 바다를 멀리서 보면 참 아름다웠지.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원치 않던 모습들이 보이고 말 거야. 그렇게 언제나 떨어져 있는 것이 때론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거야." 이윽고 그녀가 그에게 답을 건넨다. "그거 알아? 태양의 빛에 따라 바다의 색은 변해. 어쩌면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은 멀리서 보던 바다가 아니라 빛을 물들이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태양이었지 몰라.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보는 저 빛은 다시 함께 볼 수 없는 순간처럼 오늘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다시 어둠이 찾아왔다.
2015.02.03 -
I have a dream.
I have a dream. 난 꿈이 있어요.라고 힘주어 말하던 그. 그의 앞날에도 찬란한 빛이 비쳐주기를 바라요. 인도양 어딘가.
2015.01.08 -
다시, 시작해보자.
올해 초, 요르단을 기점으로 호주등 계속 업무와 관련된 촬영만 진행되었다.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보자.혼자 시작되는 여정이 참 오랜만이다.떨리는 가슴을 어찌 가만히 있으라라고 할 수 있을까? 블로그도 스멀스멀 다시?!
2014.10.23 -
문득, 가을 그리고 사진.
#1. 문득,떠올렸던 작은 기억하나 마저, #2. 수천, 수만 가지의 기억 중, 바로 단 하나. 추억.수천, 수만 가지의 사람 중, 바로 단 한 사람 너. #3. 그리움이 바람이 되어, #4. 좋은 모습으로 지던, 안 좋은 모습을 지던,내일 같은 해는 또 뜬다. + 페이스북 여행사진 모임소규모 사진방. https://www.facebook.com/groups/fewerphotos/
2014.10.10 -
OBO BC254 8X 카본 삼각대.
OBO BC254 8X 카본 삼각대.
2014.10.06 -
조금 더 특별한 클래식 라이카M(Type240)
열번째 라이카 M. 새로운 세대로 넘어 오면서 넘버링이 빠졌다. 오직 M. 투박하다고 보면 그럴지도 모르겠으나 라이카M의 디자인은 거의 변하지 않은 전통을 지켜왔고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카메라, 선망의 카메라도 자리매김 해왔다. 새로운 라이카M은 M9의 후속작으로 M10이란 이름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라이카M이라는 타이틀로 나타난 것이다.
201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