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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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 합니다.
2002년의 영광이 지난지 8년이 흘렀습니다. 2006년의 안타까움이후 4년을 기다려왔습니다.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월드컵이 드디어 오늘 개막합니다. 그리고 바로 내일 첫 경기, 그리스와의 한판승부가 한국 시간 8시 30분에 치뤄집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여러분의 꿈과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하고 있을 한국인 모두를 위해... 또 지구 곳곳에 축구공 하나로 미래를 꿈꾸고 있는 아이들의 꿈을 위해서라도 투혼을 발휘해주세요. 성적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세계가 감동할 수 있는 대한민국 다운 90분을 보여주세요. 저는 여러분의 능력을 믿습니다. 여러분은 나에게도,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대표선수이니까요...
2010.06.11 -
그 아픔까지 사랑 할수 있을까...
무엇이 너를 그 새벽까지 이끌게 했을까? 그것을 지켜보는 나는 무엇을 생각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 이 무엇이었고, 또 무엇이며, 또 무엇을 해야할까? 그 어린 소녀의 발은 스님의 발과 달랐다. 그 소녀의 아픔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가늠할 수 없는 나의 원대한 꿈이 네게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10.05.09 -
해에게서 소년에게
가끔 사진은 장황한 글보다 강렬하게 말하고 있다. 늘 사진을 설명하기 위해서 늘 사진의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첨부했었지만, 늘 내 생각은 사진 속에 다 들어있었다. 물론 적확한 표현인지 아닌지, 나의 의도대로 파악됐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또 다른 해석이 나오는 것이 참 흥미롭기도 하다. 그만큼 누구나 같은 장면을 보고 같은 곳을 가고 같은 것을 먹는다해도 모든 사람의 생각의 일치는 참 어려운일이다. 하지만 해는 매일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진다는 진리가 변함 없듯이 변하지 않는 무엇인가는 분명히 있다. 나도 너도 꿈을 향하고 있다고...
2010.05.06 -
간절함이 있었던가?
누구나 인생을 살아오면서 내게도 간절함이 있었던가? 반문하게 된다. 뚜렷하던 목표는 하나 둘씩 색이 바래져가고, 가슴속의 품은 열정들은 숯더미로 변해가고 끔직하던 사랑의 열병도 무뎌저가고, 늘 함께일 것만 같았던 사람들은 하나 둘씩 떠나가고 이렇게 실의와 슬픔에 빠져 있는 당신에게 "힘내요!"같은 립서비스는 하지 않겠다. 다만, 단 한가지만 다시 물어보고 싶다. 지금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있습니까?
2010.02.24 -
갠지스의 해뜨는 풍경
아침 일찍 갠지스에서 보는 일출은 마음을 참 편하게 해준다. 어떤 일출을 보더라도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진리라고 믿고 있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말한 월든 호수의 깨끗한 물위에 떠있는 해는 아니더라도 수많은 현자들이 이 갠지스의 풍경을 보고 사고의 깊이를 더했다고 전해지는 갠지스... 갠지스 위에 떠오르는 빛 덩어리는 내마음의 열정과 꿈을 이글 이글 태워주기도 하고 나의 쓸데없는 걱정을 태워주기도한 고마운 빛이었다. 떠오르는 희망과 열정을 품고 저기 세워져있는 배로 가야할 길을 항해할 수 있기를...
201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