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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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도심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누구나의 어께에 짊어지고 가야하나는 우리 인생의 길 그래도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은 한결 가볍지 않을까? 오늘 하루도 고군분투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2010.05.20 -
나는 너의 비상을 응원할 것이다.
기회주의와 편의주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정직하고, 순수한 너의 모습으로 비상하라. 너의 현실은 너무도 척박했고 힘든 시기이지만, 너의 꿈은 그리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너의 의지와 행동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게할 것이고, 더 큰 웃음으로 돌아오리라. 나는 그런 너의 비상을 응원할 것이다.
2010.05.18 -
나는 늘 혼자다.
여행을 하며,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잠시 머물렀던 곳. 누구나 나짱에서 쉬어가길 원한다. 나도 쉬고 싶었다. 최고의 해변과 수많은 인종이 어울어지는 곳. 베트남 최고의 휴양도시 나짱에서도 나는 혼자 였다. 승자는 혼자라는 말에 파울로 코엘료는 트위터에서 작가도 늘 혼자라고 했다. 그 말이 참 와닫는 말이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사람의 마음속에 와닫는 문장이었다. 사진도 그렇지 않을까? 짧게 스쳐가는 사진일지라도 자신의 마음속에 깊이 와닫는 사진... 언젠가 내 카메라에 담기지 않을까? 오늘은 좀 쉬어야겠다. 1800km을 다니는 것이 아무리 교통수단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더위와 피로에 녹초가 되었다. 내일은 또 다른 곳으로 늘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닌 사람을 만나러 갈 것이다. 내가 보는 그 세상에서 자그..
2010.04.05 -
인도 아코르의 호수
마을 뒷편 호숫가를 바라보며 산책을 할 수 있었던 곳 아코르에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혼자 남는 시간에 늘 이곳에 있었다. 지나침은 모자람보다 못하다고 했던가?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고, 사랑하고, 욕심을 버려야겠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그 시간, 그리고 앞으로의 내가 가야하는 길 바로 그 시간과 길을 위해 다시 이 곳에서 산책과 사색을 할 수 있을까....
2010.03.16 -
파리의 기다림
무엇을 기다렸을까? 누구를 기다렸을까? 바라는 것 없이 무덥던 파리의 한 기차역 앞 나는 텅빈 머리속으로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기다려보았다. 날씨는 더웠고, 아는 사람은 없었으며, 언어도 통하지 않은 뜨내기 여행자들만이 가득했던 곳었다. 1분, 10분, 1시간, 2시간 금쪽 같은 시간을 버려가며 기다렸던 나는... 그렇게 쉽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2010.02.27 -
너에게 간다
단한번 스쳐가는 인연이었던, 너와 내가 두발로 걸어 걸어 우리는 맞닥드렸다. 우리는 서로 통하지 않는 언어로 서로 뜻을 전하였고, 그래서 너희는 나에게 나는 너희의 마음에... 무심한 인사에 웃으며 내앞에 서준 그대들... 나는 너무 감사한다. 얼마 오지 않은 너의 인생길, 앞으로 걸어가야 할 수 많은 길 앞에서 축복한다. 그리고, 나는 다시 너에게 갈 것이다.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