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던 날 #2
2011. 6. 10. 10:44ㆍ일상다반사/오래되던 날
봄이 지나 여름이 오는 길목.
언제나 두 손 꼭잡고 걸었지.
어떤 날은 하늘의 별 빛이 반짝였고,
어떤 날에는 산들바람이 불어왔었고,
어떤 날에는 하늘이 눈물 흘렸던 날.
별이 빛나는 밤 그대와 손을 잡고 걸어본 나날들이 너무,
오래되던 날.
2011. 6. 10. 10:44ㆍ일상다반사/오래되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