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행이 끝나고
2012. 8. 6. 10:02ㆍ일상다반사
⬆ 중국, Beijing 2012
한 달간의 여행이 이제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평범하기도 혹은 그 이하이기도 했던 여행이었습니다.
43도가 넘는 더위도 있었고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쌀쌀함도 있었으며,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에 움직일 수 없었던 날, 비행기 조차 20시간 딜레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늘 평범하기에 일탈을 꿈꾸듯 조금 버라이어티 했던 시간과 환경앞에
오히려 너무 안일하게 버텨온 시간앞에 스스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고, 결정적인 위험했던 순간들 앞에 주위 사람이 얼마나 또 고마운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운 관계로 짧게 인사드립니다. 비워둔 공간에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다시 전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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