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토 Korea(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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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포구 소경
북성포구의 소경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과감히 글도 없이 사진만 올려봅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0.12.16 -
추억 한장을 천원에 드립니다.
추억 한장, 천원에 드립니다. 때로는 사진은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을 드립니다. 우리의 평범한 삶에도, 여행에도, 그 어떤 분야에도 사진은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또한 가슴속에 남을 추억을 눈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눈으로 본다는 것은 어떠한 언어를 통역할 필요도 없이 사진 속에 남은 어떠한 사실이나 추억을 떠올리며, 웃기도 울기도 하나 봅니다. 그래서, 스틸 사진 한 장이 세상을 울리기도 웃기기도 한다는 말을 많이 하지요. 세상사 모든 일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도 하고, 또 추상적으로도 보여주기도 하면서 우리에게 메세지를 던저 줄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매체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자, 여러분도 추억 한장, 사지 않으실래요?
2010.12.13 -
아름다운 한국
한국은 참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연평도에서 전사하신 장병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아주 옛날에 올렸던 사진을 다시 올려봅니다. ^^;
2010.11.24 -
헤어지던 날
가을과 헤어지던 날... 또 다른 가을을 기다릴테지.... P.S 괴산 문광저수지가 참 유명한 곳이더군요. 모르고 갔지만, 죽 뻗은 은행나무길 산책로 참 좋더군요. 텐트안에서 추워서 고생했던 기억도 함께요.
2010.11.12 -
안개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견디기 힘든 절망 속에서 무언가를 볼 수 있다면, 그건 풍경 속에 투영된 외로운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것이 정해진 곳을 찾아다니는 길보다는, 정처 없이 떠다니며 보는 풍경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 같이 언제나 설렘으로 다가오더라. 그때도 그랬을까? 안개가 많이 덮던 날, 네 뒷모습으로 각인되어 버린 그날. 내 기억 속에 남는 몇 장의 그림들로만 투영되고 있다. 답은 아주 쉬운데, 우리는 결국 엇갈린 길로 서로가 멀어지고 있을 뿐.... 다시 그곳에서 너를 만난다면,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또 어떤 표정을 짓고 있어 할까? 결국 네게 상처로만 기억되어 버린 나, 짧은 변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만 가득 차오르고, 그 차오르는 생각은 안개처럼 뒤덮여, 짧은 빗방울을 만드는 그날... ..
2010.11.08 -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
떠나는 가을이 아쉬운 요즘입니다. 곧 있으면 또 추위가 엄습해오겠지요? 사진은 기록성을 띄면서도, 그 단순한 기록을 넘어 무엇인가까지 포괄적으로 안아줍니다. 사진은 카메라를 만지는 순간부터 완성까지가 쉬우면서도 어려운 작업인거 같습니다. 그것이 묘한 사진의 매력이 아닐런지요? 가끔은 이런저런 생각들 잠시 내려놓으시고, 아쉬운 가을을 좋은 사람과 함께 추억을 많이 만들어보세요. 아름다움은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