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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혼자 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사랑하는 경자씨에게..)
내가 10여년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떻게 했었을까요? 경자씨가 조금은 나를 기다려줬을까요? 얼마나 힘들었나요? 경자씨는 음성변환 데이터로 항상 보고 싶다고 했었지요? 저는 무정하게 늘 참아라. 견뎌라... 너무나 남의 일처럼 방관적이었습니다. 그 속을 어찌 알았을까요??? 경자씨.. 내가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과는 다를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 . . 늘 나는 경자씨랑 함께 다녔지요? 손에 잡히고 팔짱끼기 싫은데 늘 당신은 내 팔을 움켜잡고 다니길 좋아했어요 경자씨는 원하는게 늘 많았는데, 내가 당신께 원했던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네요... 사랑하는 경자씨.. 그 눈물 내가 어떻게 닦아 줄까요... . . . 엄마.... 미안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2010.05.06 -
사막, 그 한가운데에서...나를 보다.
별로 크지 않은 사막이었다. 두시간여를 혼자 걸어 아무도 없는 곳으로 향하고 향했다. 문득 뒤돌아 보니, 내 발자국의 표식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아무리 지나온 길을 지우려해도, 지울수 없단 말인가? 지움은 우리 눈에서 사라질뿐 우리의 영혼은 분명 그곳의 흔적을 지우지 못할 것이다. . . . 내 길은 그렇게 하나둘씩 흔적을 남겼고, 또 앞으로 길을 걸을것이고, 길이 없다면 만들어 나갈 것이다. 태양빛이 아주 좋았던, 그곳에서 나는 또 내 흔적 하나를 남기고 왔다.
2010.05.04 -
지예야, 현수야... 사랑해!
오누이가 있습니다. 참으로 정겨운 오누이지요. . . . 내가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그 인생의 가치를 바꿀수 없을만큼... 지예야.. 현수야... 사랑해... 삼촌이... 먼 훗날 내 마음을 알아줄... 그 사람들 중 저 아이들도 함께하기를... 사파의 안개는 여전했다. 지예야, 현수야.. 너희는 삼촌이랑 늘 같은 꿈을 꾸자... 변하지 않는 그 어떤 세상을 꿈꾸자... P.S 어린이날이 다가오는데 삼촌으로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한 제 조카에게 미리 용서를 구하는 글입니다. 제가 리플을 안달아준다고 서운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저는 여러분의 글을 늘 읽고 그 답은 여러분의 블로그로 직접 방문하여 달아드리고 싶은 마음에 안다는 것입니다. 의미없는 한줄보다 정성으런 한 단어가 사람을 기쁘고 행복하게 하듯..
2010.05.04 -
마음을 기다려본적...있나요?
마음을 기다리고 사진을 찍습니다. 사람과 사람 가장 그 자연스러운 행복은 마음이 통하고 기다렸을때 감동으로 다가오지요. 몇시간을 기다리고 몇시간을 그들과 함께 하려 노력했고 기다립니다. 그러면 그때 그들은 가족의 행복,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더군요. . . . 저는 어릴때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지 않는 줄 오해했었습니다. 어느날 무더운 어느 날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정신을 잃고 있는 저를 안고 계셨고, 마지막 아버지를 본 그날 그 뒷모습에서 무거운 세상의 시름을 보았었습니다. 내 아버지는 그렇게 제가 알아주실때까지 기다렸지면 한번도 저는 표현을 못했었습니다. 그날 밤 내 하숙집으로 처음 오시던 날, 앞서 걸으신 아버지의 뒷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아빠... 서른이 훌쩍 넘은 아들이 평생 이 ..
2010.05.02 -
미소
무엇이 당신을 웃게 만듭니까? 웃음은 바이러스라고 했던가요? 그들도 웃고 나도 웃고... 우리는 아무 시름도 놓아버린채 그렇게 웃었습니다. 그냥 웃는 것입니다. 그러면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는 그냥 내길을 뚜벅 뚜벅 천천히 한걸음씩 갈 뿐입니다.
2010.05.01 -
네가 우는 모습을...
네가 우는 모습을 난 뒤돌아서서 보고야 말았어. 그렇게 소리없이 나도 너를 등지고 울고야 말았어. 내가 할 수 있었던 말은 한마디도 없었어. 그냥 미안했고, 마음속으로 울지마란 말밖에 말이지... 많이 미안해... P.S _ 우여곡절 끝에 제 블로그에 사진을 하나씩 올려봅니다. 앞으로 주욱... ^^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