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2015. 2. 27. 18:06ㆍ여행/소란한 기억들
밤의 정령들이 나타날 무렵의 시간이었어.
너는 내게 살포시 다가와 물었었지.
'사랑이 무엇이라 생각해?' 많은 고민은 필요 없었어.
거침없이 내뱉은 말.
'수많은 기억들. 또 앞으로 다가올 내 소란한 기억들 속에서 오직 한사람만 선명하게 하는 것이야.'
조금 더 뜨거운 가슴이 너의 마음을 따듯하게 할 수 있다면...
그래 무슨 말이 더 필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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