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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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보자.
올해 초, 요르단을 기점으로 호주등 계속 업무와 관련된 촬영만 진행되었다.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보자.혼자 시작되는 여정이 참 오랜만이다.떨리는 가슴을 어찌 가만히 있으라라고 할 수 있을까? 블로그도 스멀스멀 다시?!
2014.10.23 -
바람, 강물 그리고 그리움
#1.우리 옆에 늘 있던 한강, 우리 옆에 늘 있는 사람의 소중함. #2.바람이고 싶어 강물이고 싶어 그대 기억 속에 그리움이고 싶어, 라는 CM송을 흥얼거리던 날,
2014.06.29 -
아코르 사진전(The 2nd Exhibition)_사소함으로부터 울림
◆전시 서문. 아코르 사소함으로부터 울림 아코르에 어둠이 내린다. 분주했던 낮 동안의 열기들이 하나둘씩 각자의 보금자리로 향한다. 번민과 외로움은 늘 해질녘의 쓸쓸함으로 돌아오는 것. 그것은 어쩌면 주어진 운명과 같은 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코르에서 그 생각은 여트막한 생각 저편으로 넘길 수 있었다. 외형적으로 아코르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무언가가 있었다.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이었다. 우리는 살아가며 눈에 보이는 것만을 생각하고, 가지려 하고, 집착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정말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아닐까? 행복에 대해 고민하고 추구하려고 노력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다고 한다. 결국 늘 자신의 행복은 타인과 비교하게 되..
2013.03.20 -
나는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
그냥 하염없이 바라보았고 웃고,울고, 그런 다음 조금은 평온을 되찾았다. 사람의 마음은 모든 사물과 자연과 일치하는 것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아주 조금이지만... 결국 모든것이 유기체적으로 일치되고 결론은 같다라는 것이다. 내 마음의 평온은 과연.... 필리핀 상공에서...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