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한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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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바지가 잘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안나오는 여자가 아니라요... 1. 겉치레에 중점을 두는 사람보다 마음을 볼 줄 알고, 따뜻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처들이 많은 탓에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사람이길 바라는 마음이니까 따뜻한 사람이 좋은거에요. 2. 화장하는 것을 즐겨하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20년 전이었던가요? 어느날 어머니가 화장을 진하게 하고 모임을 가신적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후 그날 어머니랑 엄청 싸웠지요. 뭐 내용은 뭐그리 화장이 진하냐는둥둥이었지만, 그날 이 후 어떤 모임에 가도 어머니는 화장을 진하게 한적이 없었거든요. 화장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빛을 내는 사람?은 있더라구요. ㅎㅎ 3. 키가 너무 크지 않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키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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