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기다려본적...있나요?

2010. 5. 2. 23:20여행/포토에세이









마음을 기다리고 사진을 찍습니다.
사람과 사람 가장 그 자연스러운 행복은 마음이 통하고 기다렸을때 감동으로 다가오지요.
몇시간을 기다리고 몇시간을 그들과 함께 하려 노력했고 기다립니다.
그러면 그때 그들은 가족의 행복,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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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지 않는 줄 오해했었습니다.
어느날 무더운 어느 날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정신을 잃고 있는 저를 안고 계셨고,
마지막 아버지를 본 그날 그 뒷모습에서 무거운 세상의 시름을 보았었습니다.


내 아버지는 그렇게 제가 알아주실때까지 기다렸지면 한번도 저는 표현을 못했었습니다.
그날 밤 내 하숙집으로 처음 오시던 날, 앞서 걸으신 아버지의 뒷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아빠... 서른이 훌쩍 넘은 아들이 평생 이 말 했던가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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