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혼자 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사랑하는 경자씨에게..)

2010. 5. 6. 00:19여행/포토에세이












내가 10여년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떻게 했었을까요? 경자씨가 조금은 나를 기다려줬을까요?
얼마나 힘들었나요? 경자씨는 음성변환 데이터로 항상 보고 싶다고 했었지요? 
저는 무정하게 늘 참아라. 견뎌라... 너무나 남의 일처럼 방관적이었습니다.
그 속을 어찌 알았을까요??? 경자씨.. 내가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과는 다를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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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나는 경자씨랑 함께 다녔지요? 손에 잡히고 팔짱끼기 싫은데 늘 당신은 내 팔을 움켜잡고 다니길 좋아했어요
경자씨는 원하는게 늘 많았는데, 내가 당신께 원했던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네요... 사랑하는 경자씨.. 그 눈물 내가 어떻게 닦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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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미안합니다. 불효자는 울고 또 웁니다.
그래서 늘 내 가슴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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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진짜 한번만 단 한번만...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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