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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일상들
사파에서 만난 작은 추억 본문
돌을 던지기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신나게 열심히 뛰어 놀던 아이들...
어설프게 끼어서 함께 놀다 보니 나도 벌써 어두워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약간의 어둠이 내리자, 여기저기서 아이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어릴때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고 있으면 엄마가 나를 찾으러 왔다. 이제 씻고 밥먹어야지라고 하면서...
20년도 더 지난 그 엄마의 목소리가 내겐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아이들의 생생한 표정이 내게 또 남아있다.
이 아이들도 20년이 지나면 나와같은 추억이 남아 있을까?
해질녘, 그렇게 함께이던 친구는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하루도 함께이지 않으면 슬픈 그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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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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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s 2010.06.08 18:50 아...나도 이런 사진 찍고 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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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Eater™ 2010.06.08 19:20 신고 정말 아이들과 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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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레 카 2010.06.08 20:33 신고 장사익님의 삼식이 라는 곡 추천~~
삼식아 .밥먹고 공부좀 혀~~~라고 하시던 어머님 목소리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9 02:30 우는듯, 웃는듯.. 해맑은 어린시절, 그 모습 그대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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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뷰 2010.06.09 04:24 신고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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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홈탄성코트 2010.06.09 09:34 신고 "뽀뽀 한번만 하자~~~앙"
"아융 옴팡지게 지겨워~ 너랑은 안한다고!" -
skypark박상순 2010.06.09 09:42 신고 그래요, 저도 그런기억이 있습니다.
BK님 덕분에 그시절 그때에 잠시 머물러봅니다...^^ -
[버섯돌이] 2010.06.09 12:32 신고 아~ 저 싫은듯 좋아하는 표정.. ㅠ_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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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9 12:33 알콩달콩 싸우는 아이들 모습이 참 귀엽네요..
저의 어린시절이 생각나는군요
저희는 3남매라 한사람이 잘못해도 다 같이 회초리 맛을 봐야했던 ㅋ
후후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9 14:44 고녀석들 참 귀엽네요^^
나랑 밥 먹을래, 나랑 뽀뽀 할래? 딱 그 대사가 떠오르는군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9 15:29 후훗 따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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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쟁이 2010.06.09 16:34 신고 엇 이 아이들 얼마전에 모델로 등장했었는데 또 등장했네요
다시 봐도 구여운!!ㅎㅎ -
eclipa 2010.06.09 17:37 신고 아이고 이녀석들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집에가서 세수 열심히 해야겠네요~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사진입니다. 역시 BK™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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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9 19:26 들어와 씻고 밥먹어라라는 말을 들어본지가 정말 오래됬습니다. 어릴땐, 늦은시간이 되면, 항상 듣던 소리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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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10 02:46 아~~ 그때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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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a 2010.06.10 10:40 신고 귀엽습니다... 아이들은 참 순수하다는거, 어느 것 보다 가장 확실한 진리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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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angui-Academy 2010.06.10 11:03 신고 리얼하게 째려봤던 남자아이에게서
이런 애교가 있을지 몰랐어용~~~ 아공~~ 귀여버랑~~~ -
자유여행가 2010.06.10 17:39 신고 아이들 표정이 너무 좋읍니다.
떼쓰는 동생이 너무 귀여운가 봐요~~ -
와이군 2010.06.16 12:48 신고 와우~~~ 귀여운 녀석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