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곳으로 부치는 편지 최종편 - 새로운 봄
2012. 4. 10. 17:09ㆍ#Nowplaying
3년간 각각의 겨울.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채 시간이 흘렀습니다.
마지막은 꼭 한국에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만 미국 요세미티의 마지막 겨울과
그리고 새로운 봄을 이야기 합니다.
동영상도 있고, 사진도 평소보다 많은 이유로 글은 생략하겠습니다.
그 동안 보여드렸던 1, 2편과 새로운 몇 장의 사진이 추가되어 3편 최종편으로 만들어봤구요,
이제 더이상 '아주 먼 곳으로 부치는 편지'편은 없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시고 많은 이야기로 호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작은...
그 대사 때문이었느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의 여왕이 카이에게 말했어.
사람들은 모두 날 미워해
아무도 내 친구가 되려하지 않아.
내가 가진 건 차가운 눈과 뼛속까지 시리게 하는 바람뿐
그런데 넌 왜 내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한거니?
카이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어.
아니 대답할 수가 없었어.
눈의 여왕이 다시 카이에게 말했어
그런데 넌 왜 내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한거니?
망설이던 카이가 마침내 대답했어.
사랑하니까... 널 사랑하니까..."
자. 새로운 봄 모두 기운 내시고 행복한 봄날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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