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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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안녕.
서로 다른 안녕. 이해라는 것은 꼭 그 사람의 속을 들어가 봐야만 하는 것이 아니었어. 그냥 언저리를 헤매는 것도 아니고 오롯이 그 옆에 서보고 관찰하는 것도 이해의 시작일지도 모를 일이야. 세대 간의 계층 간의 직군 간의 모든 다름을 인정하고 그 옆을 지켜본다면 '조금은 이해가 가네..' 라는 말을 혼자 읊조리고 있을지도 모르지.
2015.02.04 -
외면했던 게 아니라,
외면했던 게 아니라 무심코 돌아봐 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몰라.
2015.02.04 -
별이 빛나는 밤에.
별이 빛나는 밤에. 어둠이 깔린 거리에서 수많은 별이 나를 비춰주기 보다. 오직 나만 비추는 단 하나의 별만 존재하면 그걸로 된 거야. 다 그런 저런 말 못할 저마다의 사정이 있을 테지. 부산항대교.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