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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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람들 #.4 (무언의 대화)
사바이디(Sabaidee)! 사바이디! .... (무얼 하고 계신거에요?) .... (내일 신년맞이 소원을 빌기 위해 만들고 있다우...) .... ( 웃음 ... 사진 한장 찍어도 될까요? ) .... ( ... 웃음 ... 물론이지... ) .... .... 그 연세에도 아직 많은 소원이 있으신 듯 했다.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으로 자신만이 젊음을 누릴특권과 꿈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젊은이는 젊은이 나름의 방식으로, 할아버지는 할아버지 나름의 또 가슴속에 고이 간직한 꿈과 소원을 기원하고 계신 것이다. 안도현 시인의 시가 떠오른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2010.05.30 -
그들만의 대화 2
우리는 늘 대화를 하며, 소통을 강조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사진으로 소통하고 있지요. 제가 깊게 하고자는 말을 저는 사진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니까요... 오늘도 또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그런데, 저 두 어린 스님들은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요? p.s 제 사진은 제법 큰 사이즈로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의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길은 계속된다. 이 포스트의 2번째 사진과 시리즈입니다.
2010.05.19 -
길은 계속된다.
Bhaut Bhaut dhanibad 인디아! (17) 길을 떠나는 아이 이른 아침 아이는 길을 떠났다. 어디로 떠나는지, 무엇을 하는 아이인지 모른다. 우리는 눈빛으로만 얘기할 뿐이다. 그리고 그 아이는 계속 길을 재촉했다. 그들만의 대화 가트변에서 목욕을 위해 만나 두 노인은 그들만의 대화를 나누었다.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을까? 목욕 아침 갠지스에서 목욕을 하고 기도하는 것은 그들이 받은 축복이라 여긴다. 그들의 삶은 늘 그렇다. 삶은 이어지고, 길도 이어진다.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전통을 지키며, 축복을 받으며 그렇게 계속 살아간다. 그래서 길은 계속 된다. 살아도 죽어도 목욕하고, 마시고, 빨래하고, 살아서는 생존의 희망이었고, 죽어서는 그 물과 일치가 되고...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종착..
2010.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