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6)
-
나는 달린다.
달립니다. 가끔은 숨이 끊어질 듯 달려보길 소망합니다. 찬란한 석양이 그 의지를 더욱 간절하게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꿈은 늘 존재합니다. 그 꿈을 위해 하루하루 달리는 것이지요. 때로는 손해를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뒷걸음으로 물러서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주저 않고 싶을때도, 때로는 목 놓아 울어보고 싶을때도 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꿈을 향한 도전의 기치가 깊다면 흔들리지 않을 것 입니다. 조금은 손해보더라도, 조금은 물러서더라도, 조금은 크게 울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다면, 달려야 할 명분은 언제나 존재 할 것입니다. 그 찬란한 꿈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때 그 석양빛은 환한 미소로 답할 것입니다. 태국 농카이에서....
2010.12.06 -
아침 해가 빛나는 그곳에 서서
아침 햇살은 여지 없이 떠오르고, 차분하면서도 분주한 아침은 시작되었다. 여행길에서 나는 아마 최고로 부지런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늘 4-5시면 눈을 뜨니 말이다. 오늘도 기다려보고 내일도 기다려보고, 허락되는 그 순간을 맞이하는 것이겠지. 사진은 왜 찍으려고 했을까? 그리고 나는 무슨 세상을 보고 싶었을까? 끝없는 나에 대한 질문은 아침 해가 떠오르는 풍경을 보고 잠시 사색에 잠긴다. 답을 찾지 못하는 우매한 자로서 또 불평을 늘어놓곤 한다. 마치 고귀한 철학자라도 된 마냥, 결국은 내 자신을 비아냥 거리는 소리 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내 가슴은 뛴다. 물리적으로 콩닥이기도 하겠지만, 내 머리속에 있는 가슴이 뛰고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생각하는 동물은 다 사람인가?..
2010.06.07 -
집으로 가는 길
도심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누구나의 어께에 짊어지고 가야하나는 우리 인생의 길 그래도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은 한결 가볍지 않을까? 오늘 하루도 고군분투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2010.05.20 -
나를 던지다!
늘 함께하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도 가지고, 늘 고민했던 것도 또 나를 잡던 어떤 것도 내려놓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인생을 살며 위기는 있을 것이고, 그 위기를 딛고 일어서야만이 또 새로운 꿈을 꿀 수있는 것 처럼... 지금 너무나 초라한 채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한 상태일지 몰라도, 내가 하나하나 저축해두었던 내 가슴속의 열정과 에너지는 비록 지금이 아니더라도 그 언젠가 환한 빛이 터지리라 생각한다. 오늘도 나를 이 세상에 던지고, 그 안에서 나 자신과 싸울 것이며, 한걸음 한걸음 다가 갈 것이다.
2010.05.14 -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5월 보내세요 부모님을 한번 더 생각하는 5월 사랑하는 자식을 생각하는 5월 그리고 가정을 돌보는 5월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은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된데요 ^^;
2010.05.07 -
해에게서 소년에게
가끔 사진은 장황한 글보다 강렬하게 말하고 있다. 늘 사진을 설명하기 위해서 늘 사진의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첨부했었지만, 늘 내 생각은 사진 속에 다 들어있었다. 물론 적확한 표현인지 아닌지, 나의 의도대로 파악됐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또 다른 해석이 나오는 것이 참 흥미롭기도 하다. 그만큼 누구나 같은 장면을 보고 같은 곳을 가고 같은 것을 먹는다해도 모든 사람의 생각의 일치는 참 어려운일이다. 하지만 해는 매일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진다는 진리가 변함 없듯이 변하지 않는 무엇인가는 분명히 있다. 나도 너도 꿈을 향하고 있다고...
201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