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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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기쁘지 아니하겠는가?
여러 말이 필요 없지요... 새벽에 뜬눈으로 보내신 분들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머나먼 아프리카 땅에서 16강이라는 쾌거를 이룬 한국축구대표팀의 낭보가 너무 기쁩니다. 또 그들만의 월드컵이 될 뻔했지만, 8년만에 우리도 토너먼트로 진입했습니다. 오늘은 그저 웃음만 지니고 싶습니다. 하지만 8강으로 가기위해 수비보강(수비와 미드필더간의 유기적 플레이, 압박)이 절실합니다. BBC 해설자는 감독의 전술이 궁금하다, 선수교체 타이밍을 못찾는다는 말을 내뱉더군요. 참 동감하지만, 오늘만은 그저 기쁜 마음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저 아이들의 미소처럼 말이지요.
2010.06.23 -
집으로 가는 길 #.2
대나무로 엮은 다리가 있지만, 통행세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강을 건넌다. 나도 함께 걸어본다. 마치 같은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 처럼... 또 다른 내일이 있기에 오늘의 하루는 여기서 끝이난다. 오늘 하루도 고군분투 하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2010.06.21 -
남아공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 합니다.
2002년의 영광이 지난지 8년이 흘렀습니다. 2006년의 안타까움이후 4년을 기다려왔습니다.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월드컵이 드디어 오늘 개막합니다. 그리고 바로 내일 첫 경기, 그리스와의 한판승부가 한국 시간 8시 30분에 치뤄집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여러분의 꿈과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하고 있을 한국인 모두를 위해... 또 지구 곳곳에 축구공 하나로 미래를 꿈꾸고 있는 아이들의 꿈을 위해서라도 투혼을 발휘해주세요. 성적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세계가 감동할 수 있는 대한민국 다운 90분을 보여주세요. 저는 여러분의 능력을 믿습니다. 여러분은 나에게도,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대표선수이니까요...
201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