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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일상들

아코르마을, 남자이야기 본문

Akaunr Story/2009 Akaunr

아코르마을, 남자이야기

비케이 소울 2010.02.09 13:34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었다.
그만큼 도시중심적으로 발전이 되어있기에, 적어도 직업은 있을 거란 이야기에서 흘러나온듯 하다.
하지만, 요즘 어떤가? 그말이 적용될지는 잘 모르겠다.
이 세상은 인터넷이란 온라인 문화가 급속도로 발전했고, 지구촌 어디에서 옆에서 말 하듯 연결 될 수 있다.

그들의 삶도 어찌보면 다르지 않다. 젊은이들은 한푼이라도 많이 벌기위해 대도시로 떠났고,
마을에 남은 몇몇의 젊은 남자만 본 듯 하다.   우리의 농촌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시골에서는 농사 밖에 할 일이 없는데, 그래도 도시에 가면 여러가지 일거리라도 있기에 떠났다.
 
그러나, 그는 오늘도 묵묵히 그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버팔로의 젖을 짜내 가족이 아침에 신선한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했고,
오전에는 논이나 밭에서 일을 하고, 오후에는 베어논 짚을 두들겨 사용하기 알맞게 가공도 하고
해질녘에는 아들을 안고 집주위를 둘러보며 어디 보수공사는 할 곳 없는지 점검하는 걸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어찌보면 아주 비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이득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그는 그의 일에 불평없이 해내고야 만다.

아마 오늘도 그는 똑같은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떨어져지내는 외로움보다는  가족과 함께하는 기쁨이 비록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더라도
늘 그의 얼굴에 미소를 가득 채워주는 원동력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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