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행복
- 유럽여행
- 유럽배낭여행
- 인도
- 17-40L
- 라오스
- 여행
- Photographer BK
- 핀란드
- 베트남
- 베니파티
- 24-105L
- 사진
- 포토메타
- 에세이
- 인도여행
- 인도네시아
- 아시아
- 비하르
- 1d mark III
- Nikon D3
- 북유럽
- 타운포토
- 추억
- 포토에세이
- 아코르
- 배낭여행
- nikon d700
- 유럽
- 야경
Archives
- 2017/05 (2)
- 2015/09 (1)
- 2015/08 (1)
- 2015/03 (2)
- 2015/02 (18)
- 2015/01 (1)
- 2014/10 (3)
- 2014/09 (1)
- 2014/07 (2)
- 2014/06 (6)
- 2014/05 (8)
- 2014/04 (7)
- 2013/04 (6)
- 2013/03 (9)
- 2013/01 (1)
- 2012/11 (4)
- 2012/10 (9)
- 2012/09 (3)
- 2012/08 (4)
- 2012/07 (2)
- 2012/06 (7)
- 2012/05 (8)
- 2012/04 (7)
- 2012/03 (10)
- 2012/02 (3)
- 2012/01 (5)
- 2011/12 (4)
- 2011/10 (5)
- 2011/09 (5)
- 2011/08 (8)
- Today
- 0
- Total
- 715,293
소란한 일상들
비하르 여행의 단상 본문
여행을 처음 계획했을때 무엇을 쫓아 했었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인도를 여행하고 배울점이 많은 곳이 인도배낭여행이라고 막연한 생각으로 갔던 것이었을까?
인도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을 나열해보자면 몇 단어가 안나온다.
무굴, 아잔타, 카스트 등등
비하르로 가겠다고 생각했을때도 보드가야, 소나울리 정도만 생각했던 전형적인 루트로만 생각했던 비하르
내가 그 작은 마을에 들어갔을때만 해도 이것인지 저것인지 알기 참 힘든 상황, 그리고 적응하기 참 힘들었던 시간
그래도 사람이 사는 곳이니 몇일 지나니 적응이 되었다.
인도여행이 끝나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부끄럽게도 한 책을 읽어보았다. "신도 버린 사람들(untouchables)" 나렌드라 자다브의 책이 었다.
인도에 대한 그리움, 아니 적확히 아코르 마을 사람들이 그리운 순간 우연치 않게 손에 잡게 되었다.
한줄 한줄 읽어가며 그가 묘사한 인도의 시골 마을은 지금 아코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불가촉천민(달리트)에 관한 이야기로 결혼풍습이나 생활풍습 어디 하나 상상이 아닌 사진으로 뚜렷하게 기억되었던거 같다.
그래서 더욱 그리워졌을지도...
"나는 성공이란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거라 생각한다.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란 없다. 누구나 내면에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다. 동화 ‘미운오리새끼’처럼 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도의 계급사회 안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스스로를 미운 오리새끼라고 생각하고 생을 낭비하는 수백만의 백조가 있다. - 나렌드라 자다브"
P.S - 읽어보신 분이나 읽는 분들, 부끄럽지만 제가 쓴 어설픈 인도여행기.. 아니 사진과 함께 보시면 이해가 빠르시리라 생각됩니다.
'Akaunr Story > 2009 Akaun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젠, 안녕... (20) | 2010.03.20 |
---|---|
인도 아코르의 호수 (44) | 2010.03.16 |
비하르 여행의 단상 (50) | 2010.03.07 |
아코르마을, 남자이야기 (32) | 2010.02.09 |
경계 (43) | 2010.02.02 |
사랑의 시작 (34) | 2010.01.28 |
공유하기 링크
50 Comments
- 이전 댓글 더보기
-
유 레 카 2010.03.07 19:48 신고 저라면 어땟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객관적으로 바라본 것과 주관적으로 바로 본것...무섭네요..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48 신고 으 관점에 따라 다른 ...
다 긍정적 변화나 관점이 좋겠지요 ㅎ -
skypark박상순 2010.03.07 22:57 신고 언제가될진 모르겠으나...
인도는 꼭 가보고 싶어요.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48 신고 인도는 극과 극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08 00:22 클릭하여 큰사진으로 보니 더욱 좋습니다. ^^ 이국적인 정취가 주는 신비감은 사진 한장으로도 충분히 느껴지네요.
시각적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만... 어떤 부분은 존중할 필요도 있을 듯 합니다. 인류문화는 참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지구에 인류만 너무 많다보니 우리의 소중함을 스스로 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ㅜ,.ㅡ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49 신고 모든분들이 클릭해서 보시는 줄 알았는데, 대부분 그냥 보고 넘기시더라구요.. 클릭하셨군요...
네 문화는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던 어느 학자의 말이 떠오르네요 -
Pitangui-Academy 2010.03.08 00:28 신고 그렇게 만든 건 신이고
그렇게 사는 건 인간이라고......
그냥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막연하게 이런 생각이 드네요.ㅠㅠ;;;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49 신고 신을 빙자한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ㅎ
-
원 디 2010.03.08 10:48 신고 인도에 가셔서의 언어의 장벽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가 젤 궁금해요 +_+ !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49 신고 아 뭐 그야 중요한건 마음이겠죠 ㅎㅎㅎ
-
mark 2010.03.08 12:06 덜 발전한 나라는 대체적으로 위생이라던가 치안상 염려되는 점이 많았을텐데 잘 도 견뎌내셨습니다.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이기에 그책 서점에 갈때 한권 사봐 읽어봐야겠습니다.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1 신고 치안은 많이 좋아진 편이구요..(물론 대도시) 소매치기 정도 조심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비하르 아코르마을로 들어오기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만(힌두교와 이슬람교의 종교적분쟁) 아코르 마을에선 모두가 가족이고 친구입니다 ㅎ
-
달이 2010.03.08 13:36 신고 하고싶은걸 실행하는 그 의지가 부러움~ ㅎㅎ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1 신고 이면의 힘듬도 있습니다 ㅎ
-
쭌's 2010.03.08 16:59 먼가 아련한 느낌이.... 사진을 오래동안 바라보게 합니다..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1 신고 감사합니다~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08 18:58 사진속에 그리움이 묻어있는 듯 보입니다.
다녀오셨으니, 또 그들의 아픔과 희망을 직접 보고 느끼셨으니, 더 아련할 것 같아요..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저의 유년시절이 은근히 떠오르네요.
마치 데쟈뷰현상처럼 어린시절 시골어디서 뛰어놀던 기억들이 저 사진과 더불어 오버랩되는군요....... ^^*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2 신고 네 그립습니다.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기회가 되면 갈 시간이 제게 다시 돌아오겠지요...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 마을에 있을때나 지금이나..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08 19:44 신도 버린 사람들...저도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태어남과 동시에 족쇄와도 같은 인생들이죠...
버릴래야 버릴 수 없는 인도의 모습이었던 것 같네요..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3 신고 읽어보셨군요!! ㅎㅎ 반갑습니다 같은 책을 읽어봤다는 분을 만나면 반가운거 같아요 ㅎㅎㅎ
분명 희망의 씨앗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ㅎ -
raymundus 2010.03.08 23:47 신고 사진을 클릭해서 봤습니다. 아 감동이 쓰나미처럼...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3 신고 으~ 감사가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ㅎ
-
[버섯돌이] 2010.03.09 00:22 신고 동화속 풍경같은 사진이네요. ㅠ_ㅠ)b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3 신고 네 소박한 풍경이 시선을 끄는 곳이지요...
-
에코홈탄성코트 2010.03.09 11:05 신고 아이들이 무슨얘길 저토록 점잖게 하고 있을까요?
비석치기 할까? 아님 술레잡기?
동심을 고이 간직하고 이담에 경쟁속에서도 가끔씩 생각하길...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4 신고 "아침 언제 먹냐??" 이 얘기 일거 같지 않나요? ㅎㅎㅎ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입니다. 다시 보고 싶습니다. 같이 뛰어놀기도 하고 목욕도 하고... 아 그립네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09 11:52 인도... 예전에는 여행하고 싶은 곳이었는데,
지금은, 여기서 생활하는 몇년동안
친구들을 포함한 많은 인도사람들을 스쳐 지나가고 겪어 나가면서
솔직히 말하자면, 안타깝게도 그 나라에 대한 매력도 조금 덜 해 졌어요.
그래도 아직은 인도의 몇군데 가보고 싶은 곳이 있긴 하지만...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5 신고 저도 처음 인도갔을때 생각하면 정이 뚝 떨어지지만, 아코르의 10일은 죽을때까지 못잊을거 같다는.. ㅠ.ㅠ
멋진 산도, 멋진 강도, 멋진 문화유산도 없지만...
제가 느낀 가장 아름다운 곳, 마음이 편했던 곳으로 기억됩니다.
자 떠나시지요!! ㅎㅎ -
자유여행가 2010.03.10 06:45 신고 인도의 비하르~ 인도에서 가장 빈곤층이 많은 곳으로 알고 있어요
이 사진 한장이 나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군요
또 인도열병에 시달릴 것 같네요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6 신고 인도 열병....
저는 그 친구에게 정확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인도가 싫다. 적응하기 힘들고 아무튼 싫다. 하지만 아코르는 제2의 고향이다. 모든 아코르 사람들이 사랑스럽고 가족같아 너무 행복하다."라고 했던 기억이... -
테리우스원 2010.03.10 12:56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우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6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10 16:10 인도는 언제 한번 가볼라는지....
너무 안타깝습니다....정말.....^^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7 신고 기회가 되시면 두번고민마시고 한번 떠나 보세요 ㅎ
-
PLUSTWO 2010.03.10 16:57 신고 미운오리새끼의 운명을 언젠간 백조의날개짓을 하루빨리 할수있길 바래봅니다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7 신고 네.. 그 날개짓이 공부하는 것... 으흐 어디나 다 똑같지요? ㅎ
-
M.T.I 2010.03.10 18:16 신고 아버지께서 해외출장나가있던 때에 가본적이 있어요.
동생이랑 놀이터에서 놀고있는데,
놀이터 안으로 들어오진 못하고 울타리 안으로 손만 내밀며,
Money, Money라고만 말하는 여자애가 기억에 남아요.
그땐 조금 무서웠지만,
나중에 곰곰이 되짚어보니.
조금 안타까워지더군요...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8 신고 자신에게 한계가 그여저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거겠지요?
참 생각할 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ㅎ -
건강사랑 2010.03.11 11:14 http://blog.daum.net/sejnp
감사 합니다
좋은 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소원성취 하셔서 행복 하세요.
내 병은 내가 고친다. -
비케이 소울 2010.03.11 19:58 신고 아 허리디스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