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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일상들
천진난만한 인도 아코르(Akkor) 마을의 아이들 본문
인도 동북부 비하르주에는 아주 작은 마을 아코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방문했을 당시 생소한 곳이었고,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였지요.
돌아왔을때 구글어스로도 그곳 마을 이름은 검색이 되지 않았고,
도대체 내가 어디쯤 있었을까?라는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짝사랑이 되어버렸지요. 비하르 그 짧았던 추억을 가진한 채 말이지요.
오늘은 그 넓은 비하르주의 작은 마을 아코르 아이들이 너무 그리워집니다.
우리는 늘 상대적인 눈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획일화 되고 다 같은 눈으로는 세상을 보기엔 너무 좁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사진을 볼때도 그러기를 원합니다. 사진을 찍을때도 마찬가지겠지요.
좋은 사진은 찍는 사람만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과 소통이 있어야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진을 보고 읽는 사람의 능력도 중요시 될것입니다.
사진은 멀티플렉스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미학적인 부분이 시각적으로 우선되겠지요. 아름다운 컬러의 조합, 아주 특별한 구도등...
일단 누구나의 시선을 끌게 되어있습니다. 그것 뿐일까요?
떠올려봅니다. 아주 어린시절, 글쓰기 글짓기등을 할때, 무엇인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때,
주제가 명확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사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 작가가 왜 그것을 찍었을까? 고민해봅니다.
단순이 아름다워서? 단순히 감동만 와서?
글쎄요... 저도 생각해보겠습니다만 그것만이 아닐테지요. 너무나 진부하고, 주제 넘은 이야기를 했나봅니다.
하지만, 우리 벌거숭이 임금님의 우를 범하지는 말아요.
늘 즐거운, 카메라의 능력을 즐기시고, 자신이 추억과 행복을 담으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다시 카메라를 닦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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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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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레 카 2010.06.01 08:54 신고 아이들 노는 모습이 딱 제가 어릴때 놀던 그모습과 너무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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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rk박상순 2010.06.01 11:13 신고 아마도 이런 순수함과, 천진난만함때문에 마음을 내어주고, 추억하게 되나봅니다...
항상 좋은사진과 감동의 글로 깨달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
MindEater™ 2010.06.01 11:28 신고 사진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나는듯합니다.
내가 벌고 벗고 있지는 않나 뒤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할 듯 보입니다. 너무 어려워요~ ㅠㅠ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1 11:52 저두 요렇게 활짝 웃고 살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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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1 12:15 때묻지 않은 천진함.........
정말 좋아보입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1 13:01 저희는 빌딩사이에서, 아파트 사이에서 많은걸 잊고 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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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TWO 2010.06.01 13:08 신고 보여주기 위한 사진을 찍어왔던거 같아 많이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과 소통...사진은 찍을수록 어려워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사진은 그저 찍는다고 얻어지는게 아닌가 봅니다..^^ -
쭌's 2010.06.01 14:31 신고 사진의 철학...깊이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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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홈탄성코트 2010.06.01 16:13 신고 저렇게 뛰노는 우리 아이들을 보고싶습니다.
모두 학원으로 숨어버려서...ㅡ.,ㅡ" -
pictura 2010.06.01 22:33 신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취미라고 당당히 말하기에도 해야할 것, 생각해야 할 것이 적지않구나 느끼게됩니다. ^^; -
용두동김씨 2010.06.02 18:06 신고 저는 한국을 떠나본적이 없는 대한민국 토박이 입니다.
bk님의 작품에서 전세계 그 어느곳에 있더라도 아이들은 순수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그 모습에서 어른들인 저희가 다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3 00:42 저도 사진에 대한 고민을 해 보지만
참 그냥 어려워요...
재밌기도 하지만 ^^ -
와이군 2010.06.03 12:30 신고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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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03 16:59 무엇이 좋은 사진인지, 내가 왜 사진을 찍게 됐는지 너무나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저도 카메라를 닦으면서 초심이 무엇이었나 돌이켜봅니다... -
goun 2010.06.13 04:04 신고 아. 인도..다시 가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