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11
Total
710,575
관리 메뉴

소란한 일상들

출발 그리고 끝 [미국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본문

여행/포토에세이

출발 그리고 끝 [미국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비케이 소울 2012.09.26 08:00


지금 출발 합니다. @2012 미국 앤텔로프 캐년




길 위에 답이 있다고 했던가? 결국 살아가는 인생, 그 안에 답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길고 길었던 곳을 출발하며 설레이던 감정은 외로움과 두려움으로 번져나갔었다. 


내가 지나가던 그 길위에서 버려야 했던 것들 그리고 얻을 수 있었던 것들로 나뉘졌으며 또 그 길을 지나는 내 존재에 의미가 크다는 작은 깨달음.

어디로 가야할지 내가 어떤 길로 가야할지 답답할 때, 도우미 역할을 했던 작은 이정표들에게 고마움을.

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끝없이 펼쳐진 길이 너무 외롭고 지칠 땐 쉬어 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오롯할 수 없었던 시간들에게도 지나왔기에 감사함을 느끼며, 또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를 그 길을 따라 존재했고, 지나칠 것이다.

먼 훗날 그 끝을 만날때 내가 지나 온 길들과 시간들 그리고 그 안에 고스란히 담긴 기억과 추억을 선물해야겠다.






⬆작은 이정표가 갈 길을 알려주기도 한다. @2012 미국 페이지



⬆ 아무것도 보지 않고 쉼없잉 달려야 했던 당신의 순간들 @2012 애리조나 어느 고속도로



⬆탁트인 풍경은 또 다른 선물이다. @2012 미국 그랜드 캐년 가는 길



⬆ 아무도 없다는 두려움. 어쩌면 혼자를 더 강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2012 미국 앤텔로프 캐년



⬆살아있다는 감사함. 버티는 자가 어쩌면 진짜 승리자가 아닌지?  @2012 미국 



⬆ 무모했던 길은 결국 끝으로 다달았다. @2012 미국 캘리포니아 어느 도로의 끝



⬆ 가끔은 참담한 결과로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2012 미국 캘리포니아 어느 사막



⬆ 모든 것이 끝이 나면 그때 내 기억과 추억을 쏟아내야지. @2012 미국 캘리포니아 어느 고속도로의 샛길








곧 한가위가 다가옵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여행 >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발 그리고 끝 [미국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13) 2012.09.26
해변의 여인  (8) 2012.06.14
부처님 오신날  (10) 2012.05.25
기다림  (12) 2012.05.16
시간의 숲  (10) 2012.04.24
Arizona Motel #403는 실제 존재하지 않았다.  (2) 2012.04.12
13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