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나를 지웠을지라도.

2015. 2. 5. 15:42여행/소란한 기억들




무심코 지나던 그 짧던 찰나에도,
한마디 던지지도 못했던 그 산산히 부서진 기억이라도,
이미 흘러버리고 나를 지웠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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