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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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강물 그리고 그리움
#1.우리 옆에 늘 있던 한강, 우리 옆에 늘 있는 사람의 소중함. #2.바람이고 싶어 강물이고 싶어 그대 기억 속에 그리움이고 싶어, 라는 CM송을 흥얼거리던 날,
2014.06.29 -
공감 여행,
새로운 것들에 대한 갈망의 호기심으로부터, 우연히 너를 만났었던 그 순간이었을 거야, 그렇게 고개 돌려 문득 만나는 풍경에 감사했던 마음처럼, 그런 우리의 공감 여행,
2014.06.25 -
오래되던 날 #5
살아가는 날들 속에 눈이 부시도록 화려한 빛을 본 적은 그때까지 없었어. 떨리던 가슴을 주체하지 못해 식은 땀을 흘려했었던 것처럼 설마 아닐꺼라 자신을 합리화 시켰었지. 오늘 날아오르던 그 빛은 그때의 너의 투명했던 눈빛과 나의 뜨거운 가슴과 같았었어. 아려한 추억이라 말하기에도 부족한 그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흘러간 바람 속의 구름처럼 지나갔지. 끝없이 맑은 하늘을 보이기도 답답한 구름이 뒤덮던 날들 속에, 투명한 너의 눈빛을 느껴본지 너무, 오래 되던 날.
2011.09.19 -
오늘도 당신의 삶에 대해 응원합니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언제나 영역 밖의 뜬구름을 잡으려고 하는 건 아닌지? 어쩌면 지금 당신의 삶에도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 보진 않았는지? 생각은 늘 같을 모르지만, 조금만 달리보면 모든 것이 감사할 때가 있더라고... 오늘도 당신의 삶에 대해 응원합니다.
2011.07.21 -
하나 되는 삶
하나 되는 삶 무엇일까? 산은 늘 그자리에 있었고, 구름은 산에게 친구가 되주었다. 나는 아직 그들의 친구관계에 방관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들은 있는 그대로 서로가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준다. 모가 나더라도, 더 높이 있을 수도 더 낮은 곳에 존재하더라도 그들은 어울린 삶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는 어떤 삶으로서 하나된 삶을 살 수 있을까? 내가 그들에게 다가간다면 그들은 나를 친구로 받아줄까?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자리에 있어 주기를...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엔 친구가 되자.
201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