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는 삶
2010. 2. 17. 15:53ㆍ여행/포토에세이
하나 되는 삶
무엇일까? 산은 늘 그자리에 있었고, 구름은 산에게 친구가 되주었다.
나는 아직 그들의 친구관계에 방관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들은 있는 그대로 서로가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준다.
모가 나더라도, 더 높이 있을 수도 더 낮은 곳에 존재하더라도 그들은 어울린 삶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는 어떤 삶으로서 하나된 삶을 살 수 있을까?
내가 그들에게 다가간다면 그들은 나를 친구로 받아줄까?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자리에 있어 주기를...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엔 친구가 되자.
'여행 >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에게 간다 (38) | 2010.02.22 |
---|---|
갠지스의 해뜨는 풍경 (28) | 2010.02.19 |
흘러가는 강물처럼 (42) | 2010.02.11 |
잠시 잊고 있었던 행복 (36) | 2010.02.04 |
행복한 미소와 함께한 인연 (34) | 2010.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