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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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저런 여행사진,
-그런저런 여행사진,그리고,그런저런 끄적임들, - #1.오지 않을 너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그때의 내 마음을, 네가 조금은 알 수 있었을까? #2.하루를 꺼내어 묻고 또 되물었어, 오늘은 어땠냐고? 말이지.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이란 답이 늘 돌아왔으면 좋겠어. 그렇게, 집으로 가는 길. #3.막연한 내일을 기대하기보다, 오늘을 확신하는 자신이 되기를,
2014.06.27 -
찬란했던 4월, 베트남 사파.
찬란했던 4월을 기억할께. 매년 돌아오는 4월이지만, 어느 한해 특별하지 않았던 4월은 없었어. 뒤에 기다리는 5월에게도 인사를 하렴. 그럼 4월은 방긋 웃으며 너를 5월로 데려다 줄테야. 함께했던 그 시간, 소박한 행복에 감사하길 바래. 그리고 다시 4월을 기다리며... 그 해 4월, 베트남 사파에서...
2011.04.27 -
사파에서 만난 작은 추억
돌을 던지기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신나게 열심히 뛰어 놀던 아이들... 어설프게 끼어서 함께 놀다 보니 나도 벌써 어두워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약간의 어둠이 내리자, 여기저기서 아이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어릴때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고 있으면 엄마가 나를 찾으러 왔다. 이제 씻고 밥먹어야지라고 하면서... 20년도 더 지난 그 엄마의 목소리가 내겐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아이들의 생생한 표정이 내게 또 남아있다. 이 아이들도 20년이 지나면 나와같은 추억이 남아 있을까? 해질녘, 그렇게 함께이던 친구는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하루도 함께이지 않으면 슬픈 그들이여...
2010.06.08 -
사파 가는 길
사파에서 새벽이 오는 소리에 눈을 비비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곳에서 지구별의 생명들은 벌써부터 아니 늘 꿈틀거리고 있었던 것을 너무 늦게 깨닫은 것이다. . . . 나는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크게 한번 외쳤다.
2010.05.09 -
지예야, 현수야... 사랑해!
오누이가 있습니다. 참으로 정겨운 오누이지요. . . . 내가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그 인생의 가치를 바꿀수 없을만큼... 지예야.. 현수야... 사랑해... 삼촌이... 먼 훗날 내 마음을 알아줄... 그 사람들 중 저 아이들도 함께하기를... 사파의 안개는 여전했다. 지예야, 현수야.. 너희는 삼촌이랑 늘 같은 꿈을 꾸자... 변하지 않는 그 어떤 세상을 꿈꾸자... P.S 어린이날이 다가오는데 삼촌으로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한 제 조카에게 미리 용서를 구하는 글입니다. 제가 리플을 안달아준다고 서운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저는 여러분의 글을 늘 읽고 그 답은 여러분의 블로그로 직접 방문하여 달아드리고 싶은 마음에 안다는 것입니다. 의미없는 한줄보다 정성으런 한 단어가 사람을 기쁘고 행복하게 하듯..
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