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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캄보디아 (8)
소란한 일상들
화려하고, 예쁘고, 아름다운 사진은 분명 중요하다. 그리고 꼭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그런 현실과 사실을 무시한 채, 화려함만을 쫓고 있는 것은 아닐까? 몇번의 언론사(물론 메이저 언론사는 아니다.)와 몇번의 출판사에서 대답은 "사진의 퀄리티는 좋은데...(립서비스일지 모르겠다.) 네임밸류 없는 신예작가가 너무 무거운 주제로 접근하려한다, 클라이언트는 그런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예쁜색감, 아름다운 사진 그것이 아니면 나도 이렇게 찍을 수 있게 만들어줄 실용서이지, 한번쯤 옆을 보고 도울수 있는 여유로운 대한민국의 사람들이 아니다" 라는 충고도 받았다. 그들이 원하는 건 돈이지만, 내가 피력하고 싶은건 "돈을 주세요"가 아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도 삶이 녹록치 않고 버겁게..
배낭을 메고 거리로 두발을 딛고 나서는 순간, 나는 늘 설레였다. 이제 지금 나는 어디로 갈 것이지? 나는 또 무엇을 보게 될까? 또 어떤 이들을 만나고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캄보디아는 라오스와 더불어 극빈국에 속하는 나라이고, 국경을 넘어가면 바로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자연의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곤 한다. 나는 조금 특이하다고 해야할까? 그 웅장한 문화유산이나, 자연 경관을 두고도 별 감흥이 없었다. 늘 현지인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고, 현지인의 집을 구경하고 싶어하고 사진으로 담아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서일까? 운이 좋게도, 캄보디아에서 현지인의 집에 초대도 되고, 또 친구의 친구를 통해 다른 마을까지 둘러 볼 수 있는 행운이 함께 했었다. 캄보디아 시..
기회주의와 편의주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정직하고, 순수한 너의 모습으로 비상하라. 너의 현실은 너무도 척박했고 힘든 시기이지만, 너의 꿈은 그리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너의 의지와 행동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게할 것이고, 더 큰 웃음으로 돌아오리라. 나는 그런 너의 비상을 응원할 것이다.
네가 우는 모습을 난 뒤돌아서서 보고야 말았어. 그렇게 소리없이 나도 너를 등지고 울고야 말았어. 내가 할 수 있었던 말은 한마디도 없었어. 그냥 미안했고, 마음속으로 울지마란 말밖에 말이지... 많이 미안해... P.S _ 우여곡절 끝에 제 블로그에 사진을 하나씩 올려봅니다. 앞으로 주욱... ^^
현재 http://www.ontown.net 으로 접속하시면 제가 공개 해드린 영상을 HD로 보실수 있습니다. 온타운 주인장이신 또자쿨쿨님의 배려로 메인에 등록되어있습니다. 조금 긴 시간을 투자하셔서 18분 HD영상으로 다시 한번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그 후 What is criterion of happiness라는 주제로 온라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이면 아마 오프라인으로 보실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햇병아리같은 아직 작은 사진가이지만, 무엇이 우리의 행복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를 보고 싶었습니다. 아직 해답은 없지만, 그 과정으로 이 사진전에 초대 합니다. 아무쪼록 좋게 봐주시고 넓은 이해의 폭으로 감상해주셨으면 합니다. 온라인 개인전이 끝나면 아마 한국에 없..
이번 길은 더위와의 전쟁이었습니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을 중심으로 태국까지 일부 포함되었던 저의 길이었습니다. 더위와 길위에서의 만남은 말씀드렸듯이 사랑, 슬픔, 기쁨 등등 사람의 마음을 본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또 정리의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P.S - Full HD 영상으로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서버의 한계에 못이겨 일반 영상으로 보여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이 영상이 이번 여행 사진을 보여드리는 것이 아마도 마지막일 듯 합니다. Photographer BK Always For Human
모두가 사랑이었고, 사람이었습니다. 카메라에 한컷 한컷 담기는 순간도 우리가 느끼는 그 감정도 모두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던 것입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고들 합니다. 순간이 하나하나 모이면 그것이 바로 영원이 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본 것은 사랑,슬픔,우정,행복,희망,꿈,희생,기근,가난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제 자신을 조금은 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리 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 이번 여행은 끝이납니다. 곧 서울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면 또 바쁠듯합니다. 곧바로 인도 아코르로 갑니다. 이번에는 조금 체계적인 준비를 하려합니다. 그 순간 순간을 모아 영원을 꿈꾸는 것 처럼 말이지요. 따뜻한 봄날 행복의 충만을 느끼시고, 또 늘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응원해주..
멈춰진 세상은 없다. 언제는 움직이고 있다. 마치 한때 지동설을 부인했던 것이 지금은 당연하듯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루 하루 일상속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움직이고 똑같이 삶을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시간여행을 온 것같다. 내가 보지 못한 40년전으로... 또 하루 하루 흘러가는 시간 속에 어떤 생각이 샘솟으며 어떤 순간을 포착할지 모른다. 나는 두려웠다. 하지만 그 두려움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좋은 사진이 아니면 어떻고 호화로운 여행이 아니면 어떤가? 그 시간안에 그들과 함께 숨쉬고 있었고, 그리고 또 숨쉬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캄보디아 하이웨이 어디에서 보던 일상도 아마 같은 것 아닐까? 다만 관점이 다르고 목표가 다를 뿐이지, 우리는 큰 테두리 안에 늘 함께 숨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