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던 여름날의 런던
2010. 1. 19. 02:26ㆍ여행/포토에세이
정리
우연히 작년 여름의 런던 사진을 꺼내보았다.
자유롭고, 행복해보이기만 하던 런던...
그땐 참 외로웠다는 생각이 든다.
더운 여름에도 손꼭잡고 걷던 연인들도 부러웠고, 친구와 함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대화하는 사람들도 부러웠고...
나는 혼자 내팽겨쳐진 이방인이었다.
다시 또 이방인이 되기 위해, 배낭을 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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