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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일상들
아코르(Akaunr)의 아이들 II 본문
이야기에 침소봉대 하지 말아주시옵고, 아코르의 아이들의 순수함만을 오늘은 봐주세요.
아코르의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 아이들에게는 삼촌이었고, 또래들에게는 친구였고, 40도가 넘어가는 더위에 살이 검게 변해가며, 이제는 현지인이 다되었다고 웃으며 그렇게 총 3달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네. 제 삶은 잠시 접어두고, 그들과 함께했던 그 시간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왜 행복했느냐를 표현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를 통감하며, 아코르의 아이들 보여드립니다.
저는 한번도 아이들의 고통을 이야기 하고자 한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표현방식의 문제, 편집적인 능력 부족, 그리고 사진을 찍는 능력 부족등 총체적인 부족함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2009년 11월 부터 인도와 인도차이나 반도를 방랑하면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사진으로 찍었고, 어설픈 글로 써내려 갔고, 이제 1년이 다되어 갑니다. 무언가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한것도 아니고, 아주 단순한 주제를 가슴에 품고 비행기를 탔고, 기차를 탔고, 버스를 탔고, 걸었습니다.
한때 생각은 아코르의 사진을 처음부터 보지 않았기에, 전혀 다른 의도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 어찌보면
"사진가는 단한장의 사진으로 전체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저의 능력부족이 결론이었습니다. 많이 공부를 더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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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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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 소울 2010.11.09 19:25 신고 흐흐 소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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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 소울 2010.11.09 19:27 신고 맞습니다. 저도 주욱 지난번 올렸던 사진들을 주욱 한번 훑어봤습니다. 답글에 꼭 계셨더라구요.
부족함에 대해서는 자신에 대한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것이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09 13:23 제가 궁금했던 사진이 첫번째 사진입니다. ㅎㅎ
스트로브 사용하신거에요~? 자연광인 것 같은데 색다릅니다..ㅎㅎ 궁금합니다! -
비케이 소울 2010.11.09 19:28 신고 이런거 다 가르쳐드리면 전 어떡해요!! 라고 말씀드리지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스트로보는 제가 없구요, 자연광입니다.
스트로보를 사용할때 각도를 이용하지요? 자연광을 각도로 이용해서 찍은 것입니다. 한정된 공간으로 들어오는 빛을 이용한거죠. 답이 될런지 모르겠어요 ;-) -
대빵 2010.11.09 13:26 아이들의 미소..
특히나 70년대의 우리나라의 모습과 같은 그런 사진들이
정감이 가는 것은 우리의 어릴 적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정감어린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비케이 소울 2010.11.09 19:29 신고 네,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 놀수 있는 이유는, 그 각각의 울타리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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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09 13:46 혹시 저 안경은 BK님의 그것??
정말 행복한 얼굴에 저도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BK님은 능력 부족이 아니십니다.
너무 멋진 사진작가이신데,
다양한 감상자들의 두고 계신것이지요!
오늘하루 더 행복하시길, -
비케이 소울 2010.11.09 19:30 신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경은 제 것이 아닙니다. ;-)
휴... 열심히 노력해야만 하는, 자신에 대한 체찍질로 봐주세요. -
바람처럼~ 2010.11.09 15:16 신고 정말 멋진 다이빙 모습을 잘 담으셨네요!!
행복한 모습이 눈에 보이는군요 ^^ -
비케이 소울 2010.11.09 19:31 신고 날씨 더울땐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이 최고의 놀이가 아닌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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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09 15:19 저 깨끗한 눈동자가 응시하고 있는 사람이 BK™님이란걸 알기에 행복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 시간 괜찮으시면 치맥 먹벙 한번 하시지요~^^ -
비케이 소울 2010.11.09 19:31 신고 어! 제가 메세지 보냈는데, 답이 없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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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시선 2010.11.09 16:18 신고 아 정말 멋집니다 ^^
자진 정말 멋지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오네요! -
비케이 소울 2010.11.09 19:32 신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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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09 19:02 닌텐도가 없어도, 플레이스테이션이 없어도 참 재밌고 신나게 즐길 줄 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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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 소울 2010.11.09 19:32 신고 ㅎㅎㅎ 아이폰이 있었습니다! 맥북이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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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억 2010.11.10 00:01 신고 아 맑은 사진 잘 보고갑니다.
3개월동안 함께 하셨다면, 참 많은 교감을 나누셨겠군요!. 부럽습니다^^ -
비케이 소울 2010.11.10 09:52 신고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살림살이 힘든데, 불청객이 하나 더 늘어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늘 웃으며 대해줬던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이 늘 고마운 마음으로 간직되고 있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10 06:31 방랑, 그 먼 여정 속에서..
만나게 되는 이런 웃음, 그리고 행복이 있어서..
방랑을 멈추지 못하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시간 속에 저도 같이 풍덩- 빠졌다가 돌아온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비케이 소울 2010.11.10 09:54 신고 1년의 텀을 가지고 움직인거라, 서로가 너무 반가웠고 그리웠던 여름날이었습니다.
후... 벌써 한해가 다 가고 있네요... -
워크뷰 2010.11.10 08:04 신고 우와 마지막 사진 마치 자유를 찾아 떠나는 빠비용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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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 소울 2010.11.10 09:54 신고 그들에게 족쇄가 풀렸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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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angui-Academy 2010.11.10 14:40 신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시는 솔직한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사진속에 해맑은 아이들처럼요.^^ -
비케이 소울 2010.11.12 09:30 신고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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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Eater™ 2010.11.10 16:22 신고 정말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며 웃을 수 있는 사람은 아이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근데 현지인들과 함께 먹고 자고 하신 건가요?...^^;;; -
비케이 소울 2010.11.12 09:31 신고 네, 염치없게도 같이 자고 먹고 같이 지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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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a 2010.11.10 23:18 신고 백 명의 백가지 생각, 천 명의 천가지 생각...
그 모두가 다른 것만은 아닐꺼에요. ^^ -
비케이 소울 2010.11.12 09:31 신고 네, 같이 느끼는 부분도 다르게 느끼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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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11 00:33 단순한 고통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줄 알고 있었습니다.. 사진만 보고, 글은 안 읽었거든요^^ ㅋㅋㅋㅋ
언젠가, 저도 저런 훌륭한 사진 찍을 날이 왔으면!!! -
비케이 소울 2010.11.12 09:32 신고 아직 내 사진은 멀었지.. 뱅상뉨 사진 좋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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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우유! 2010.11.11 18:25 신고 무엇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마음이 상하셨던 일이 있었나보네요
난 왜 모르징? -.-;;
세상엔 다양한 사람 다양한 생각이 있으니 너무 맘상하지 마세요
BK님의 진짜 뜻을 알아주는 단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그것도 보람된 일이라고..... 되도 않는 위로를 주제넘게 해봅니다 ^^;;; -
비케이 소울 2010.11.12 09:32 신고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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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씨 2010.11.11 20:33 신고 사진 한장의 힘이란 정말 위대한거 같아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 그대로 참 보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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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 소울 2010.11.12 09:33 신고 으으으.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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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극장 2010.11.12 13:25 신고 왠지 지금 이곳을 떠나 또 다른 곳으로 배낭하나 메고 그저 떠나고싶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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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 소울 2010.11.12 16:27 신고 으흡... 올해로 마지막 아닌가요? 외국근무?? 아님 또 연장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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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1.12 17:44 마지막 사진 참 좋군요.
무언가 세로운 세상속으로 뛰어드는 느낌입니다.^^ -
비케이 소울 2010.11.14 14:26 신고 꿈을 가지고 세상으로 뛰어들어야죠?? 헤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