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이들 (Akaunr Story #.4 Final)

2010. 10. 27. 15:53Akaunr Story/2010 Akaunr





























 해질녘 엄마가 아이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삼삼오오 놀던 아이들은 이제 집으로 하나둘씩 흩어져간다.  모락모락 집집마다 굴뚝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집집마다 꺄르르 웃는 가족들 소리...

  꿈과 행복은 늘 가까이 있다.  내 앞에선 아이들이 나와 단 한발걸음앞에 있 듯, 그것은 바로 앞에 와있는 것이다.  하지만 돌아서는 그 순간 지구한바퀴를 돌아야만 찾을 수있다는 것이다.

  꿈만 꾼다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무엇이 세상을 바꿀수 있겠는가? 
  작은 차이에 의해 하늘과 땅을 구분하고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고 귀족과 천민을 구분하고 부자와 거지를 구분하며, 행복한 자와 불행한자를 구분 짓곤 위선으로 포장하고있다. 설령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 차이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꿈꾸자! 그리고 부조리함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가지자! 구체화 되지 않아도 좋다.

  허왕된 망상에 빠지지말고 리얼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그 옛날 프랑스에서 일어난 혁명처럼 말이다.

 



P.s _ 저의 미니 전시회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요. 방문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진은 토요일(10/30)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