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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일상들

요세미티 가던 길 본문

나를 위한 위로

요세미티 가던 길

비케이 소울 2012.06.08 14:47

 요세미티 국립공원





샌프란시스코로 위한 길 위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보고 싶었던거지.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어. 아리조나에서 사막에서 출발해 수백km를 자동차로 달렸지. 

하지만, 아직 노면이 얼어붙은 곳이 즐비해서 도로가 폐쇄되어 버렸거든.

나 그때 아주 고민 많이 했어. 아주 먼 곳까지 와서 이 멋진 폭포를 포기한다는 건 정말이지 절망에 가까웠거든.

그래서 포기하지 않기로 했어. 지도를 펴고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폐쇄되어버린 도로에 X표시를 하면서 다른 도로를 찾아보았어.

단 수십km를 가면 될 것을 너무 많이 돌아야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어. 

다시 짐을 꾸리고 가기로 결정 했어. 비록 일정의 불가피한 수정은 요세미티라는 풍광 앞에 어떤 것도 희생시킬 수 있었을까?

선택의 단계에서는 예측만 했지 아무것도 나타는 결과는 없었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일 앞에 우리는 너무 스스로 움추려드려고 했던건 아니었을까?  


내가 예상시간은 자동차로 하루를 꼬박 달리는 것이었어. 

그렇게 도착한 곳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모습이었지.

결국 그렇더라고 원하는 바에 대한 처절한 희생과 노력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거야.

물론 쉬운 길이 주어진다면 가던 길대로 가면 충분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포기와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도 목적을 위한 노력이 필요했지.

단순한 여행길에서도 우리의 인생사가 보이지. 그런 생각의 정리들이 차곡차곡 쌓여갈때,

그 노력과 희생들의 결과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야.

그러니까,

지금 조금 힘들다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가능하지 않다고,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은

너무 어리석은 짓이야.






 주인공 앞에 보이는 멋진 조연의 나무 숲들



 나를 반겨주는 나무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나를 보고 춤을 추고 있던 나무였지.




 고요한 오후, 찰랑이던 냇가, 멀리 보이는 설산. 같이 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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