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잃어버린 그대에게

2010. 2. 8. 20:05일상다반사












사랑을 잃어버린 그대에게...

억겁의 세월을 지나 만난 두사람, 누구보다 힘들게 시작했지만 이제 다시 서로의 길을 걷게 되었구나

서로가 가는 길에 서로가 꽃비를 뿌려주길

항상 둘일때에는 서로라는 말이 함께라는 뜻으로 희망을 꿈꾸던 그대들...

이제는 서로라는 말이 각자의 말로 바뀌어버렸구료...

어제 한방울의 눈물로 남아있지 않았더라

홀연히 그대의 나라로 떠나버린 지금 이제는 미련도 희망도 없다고 하더이다...


무엇이 서로를 그렇게 갈라서게 만들었던가... 

부디 행복하시오... 부디 웃을일만 일어나길 진심으로 바라오.




p.s 우정으로 똘똘뭉친 나의 친한 형이 아픔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다시는 만나지 못할 그녀에게 더 이상 슬퍼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