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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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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포토에세이

만남

비케이 소울 2010. 7. 22. 15:48









사람을 만나는 일 만큼 나에게 신나고 행복한 일은 없다.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사람을 만나려면, 쑥스러움이 먼저 찾아와 만나기가 참 힘들지만,
여행을 하면서 아이들과 지역주민들과 서스럼 없이 만나고 어설픈 대화로 서로 웃는 일은 마음의 동요를 가져온다.

여행을 하며 늘 환대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이 지역의 사람들은 한국을 잘 알고 있었다.
Hello 라고 인사를 건네면, 안녕하쎄요라고 답이 오는 이 마을...
헤어질땐 손을 흔들며 빠이빠이라고 외치는 아이들...
인사에 무슨 장벽이 필요하겠는가 그저 반가움과 아쉬움의 표현이지...

만남...내가 떠났고, 그들은 거기 있었고 비로소 우리는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 이상, 그 이하의 해석은 필요치 않았다.  사람은 사람을 찾는것이 본능이니까...

늘 순수하게 이방인을 대했던 내가 떠나가서 만났던 아이들의 미소가 아련하게 지금의 바람과 함께 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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