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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일상들
빨래 본문
사람은 옷을 입는다. 물론 옷을 안입는 극소수의 사람들도 있지만,
약 50억 이상의 인구는 자신의 몸을 보호 하기도 하며, 한 껏 멋을 낼 수 있는 옷을 늘 평생 지니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세상 살아가다 보면 때없는 허물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늘 입고 있는 옷은 어느 때가 되면 빨래를 해야하며, 또 다른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는다.
살아가는 한 그것은 무한 반복과 같은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며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더라도, 누구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점이나 허물을 가지게 된다.
우리의 삶도 마치 빨래를 하는 것 처럼 적당히 우리 자신을 다시 깨끗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다.
빨래는 옷을 새척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기도 하지만 가끔 우리의 삶을 순화시켜주는 도구이기도 하다.
오늘 신명나게 빨래 한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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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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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undus 2010.07.26 12:32 제 빨래도 신명나게 해주시면 응?? 서울 오신거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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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2010.07.26 12:42 비온뒤라 공기도 좋으니.. 빨래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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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Eater™ 2010.07.26 12:54 신고 순간 거대한 인간세탁기 뭐 그런걸 상상했습니다.
침대같은곳에 묶이면 자동으로 세차해주는,,,,쩝..영화를 너무 많이 봤네요~ ^^ㅋ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26 13:08 빨래....
우리의 삶을 순화시키는 도구.
멋진 표현이네요. ^ ^ -
PLUSTWO 2010.07.26 14:13 신고 내 삶을 순화시켜주는것은 보리음료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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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rk박상순 2010.07.26 14:21 신고 저도, 저 자신을 깨끗이 빨래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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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레 카 2010.07.26 15:45 신고 그렇죠 마음의 때빼기 청소..
사실 한번도 못하면 완전 때꾸러지 천지라는..흐. -
realprince 2010.07.26 17:28 신고 사람들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사진 너무나 좋습니다...
잘보고 가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26 19:40 주말에 세탁기 돌렸는데도 이 사진을 보니 손빨래가 하고 싶네요.
두개의 빨래통 가득이었을 빨래를 하면서도 저렇게 행복한 웃음을 짓는 걸 보면,
가족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가 봅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26 21:50 아가의 애교(?)에 어머니가 웃음꽃이 활짝피었네요. ^^ 순간포착을 참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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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a 2010.07.26 23:30 신고 가끔 힘줘서 비벼 빨다 보면 마음도 시원해지고 그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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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돌이] 2010.07.27 01:39 신고 저도 좀 씻겨주세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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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디 2010.07.27 07:47 신고 직접하는 수동빨래지만
가족들 사이에 오가는 정겨운 대화로 본다면
최고로 실용성 있는 빨래인걸요 ㅎㅎ -
달이 2010.07.27 11:24 신고 저 빨래하는 방법은 어릴때 촌에서 하던 빨간다라이에서와 똑같네. 빨래판 올려놓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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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김씨 2010.07.27 18:29 신고 빨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사진가라면 작은 것 하나하나에 관심을 둬야 하는데... bk님의 시선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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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2010.07.29 07:14 신고 ㅋ~ 가끔씩 저는 아직도 저런 식으로 빨래한답니다. 물론 아주 소량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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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팽 2010.08.24 18:37 신고 깨끗하게 빨래 함에 앞서,
내가 빨래가 필요하구나,
내가 지저분하구나 라는 인식이 필요 하죠.
빨래판 오랜만에 봐요.ㅎㅎㅎ -
mark 2010.09.16 04:17 제가 찾아 다니는 블로그는 사진과 여행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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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우유! 2010.09.26 11:39 신고 사진도 글도 모두 너무 따뜻하고 좋아요~
좋은 여행 다녀오신거 같네요
앞으로 얘기 기대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