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바다를 그리다.
2011. 10. 14. 07:33ㆍ여행/포토에세이
언제가, 소년은 바다를 향해 꿈을 그려 보냈을지도 몰라.
소년은 그 바다에 친구가 있어서 외롭지만은 않았어.
언제나 즐거웠지. 그리고 삶의 소소한 행복을 느껴가며 소년은 그렇게 조금씩 성장했을지도 몰라.
언젠가 시간이 흘러 소년은 성장을 했고, 다시 혼자 그 바다를 찾아왔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바다이지만, 소년이 꿈꾸던 바다는 없었어.
그런데 말야. 소년이 바라고 그렸던 그 바다는 늘 한 곳에 있었다는 것이었어.
가끔 살아가며, 늘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을 하지요.
그렇게 머물러 있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생각은 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때론 후회를 하기도, 때로는 다행이기도 할 때가 있지요.
늘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흐르듯, 늘 숨을 쉬는 것 처럼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후회가 될때가 있어요.
그래요. 바다는 바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 소년이 그것을 깨닫기에 너무 늦어버렸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머물러 있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생각은 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때론 후회를 하기도, 때로는 다행이기도 할 때가 있지요.
늘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흐르듯, 늘 숨을 쉬는 것 처럼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후회가 될때가 있어요.
그래요. 바다는 바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 소년이 그것을 깨닫기에 너무 늦어버렸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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