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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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픔까지 사랑 할수 있을까...
무엇이 너를 그 새벽까지 이끌게 했을까? 그것을 지켜보는 나는 무엇을 생각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 이 무엇이었고, 또 무엇이며, 또 무엇을 해야할까? 그 어린 소녀의 발은 스님의 발과 달랐다. 그 소녀의 아픔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가늠할 수 없는 나의 원대한 꿈이 네게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10.05.09 -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5월 보내세요 부모님을 한번 더 생각하는 5월 사랑하는 자식을 생각하는 5월 그리고 가정을 돌보는 5월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은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된데요 ^^;
2010.05.07 -
내 님은 언제 오실까
저 수평선 넘어 보이지 않는, 아침 장이 벌써 시작되었는데 님은 아직 오지않는다. 오늘 수확량은 얼마나 될까? 다른이들은 벌써 거래가 시작되고 있는데... 간밤에 무탈하셨겠지? 하염없이 내 님이 오실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여인들 . . . 내 님은 언제 오실까... 오늘도 만선을 꿈꾸며...
2010.05.07 -
해에게서 소년에게
가끔 사진은 장황한 글보다 강렬하게 말하고 있다. 늘 사진을 설명하기 위해서 늘 사진의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첨부했었지만, 늘 내 생각은 사진 속에 다 들어있었다. 물론 적확한 표현인지 아닌지, 나의 의도대로 파악됐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또 다른 해석이 나오는 것이 참 흥미롭기도 하다. 그만큼 누구나 같은 장면을 보고 같은 곳을 가고 같은 것을 먹는다해도 모든 사람의 생각의 일치는 참 어려운일이다. 하지만 해는 매일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진다는 진리가 변함 없듯이 변하지 않는 무엇인가는 분명히 있다. 나도 너도 꿈을 향하고 있다고...
2010.05.06 -
울면서 혼자 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사랑하는 경자씨에게..)
내가 10여년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떻게 했었을까요? 경자씨가 조금은 나를 기다려줬을까요? 얼마나 힘들었나요? 경자씨는 음성변환 데이터로 항상 보고 싶다고 했었지요? 저는 무정하게 늘 참아라. 견뎌라... 너무나 남의 일처럼 방관적이었습니다. 그 속을 어찌 알았을까요??? 경자씨.. 내가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과는 다를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 . . 늘 나는 경자씨랑 함께 다녔지요? 손에 잡히고 팔짱끼기 싫은데 늘 당신은 내 팔을 움켜잡고 다니길 좋아했어요 경자씨는 원하는게 늘 많았는데, 내가 당신께 원했던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네요... 사랑하는 경자씨.. 그 눈물 내가 어떻게 닦아 줄까요... . . . 엄마.... 미안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2010.05.06 -
사막, 그 한가운데에서...나를 보다.
별로 크지 않은 사막이었다. 두시간여를 혼자 걸어 아무도 없는 곳으로 향하고 향했다. 문득 뒤돌아 보니, 내 발자국의 표식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아무리 지나온 길을 지우려해도, 지울수 없단 말인가? 지움은 우리 눈에서 사라질뿐 우리의 영혼은 분명 그곳의 흔적을 지우지 못할 것이다. . . . 내 길은 그렇게 하나둘씩 흔적을 남겼고, 또 앞으로 길을 걸을것이고, 길이 없다면 만들어 나갈 것이다. 태양빛이 아주 좋았던, 그곳에서 나는 또 내 흔적 하나를 남기고 왔다.
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