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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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작
한적한 곳을 걷고 있을때면, 옛 생각이 많이 난다. 아직 얼마 살지 않은 인생길에 수많은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킬때도 못 지킬때를 수 없이 반복했다. " 새끼 손가락 걸며 영원하자던, 그대는 지금 어디에... ...뜨거운 내 마음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 라는 김현식의 추억만들기라는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더욱 뭉클해졌다. 아빠가 없더라도, 엄마를 영원히 지켜주겠다던 그 어린 시절 약속은 실행도 못해보고 깨어져 버렸고, 사랑하던 사람에게 내 의지가 아닌 다른 요소로 인해 손가락 걸며 했던 약속도 물거품이 되어버렸고, 수 많은 사람들과 수 많은 약속은 쉽게 혹은 어렵게 지켜지지 못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인생길에 또 숱한 약속들이 생길 것이고, 나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10.01.28 -
Portrait
얼굴만큼 이 세상에 똑같은 것은 없다. 주위를 둘러보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누가 있는지... 뭐 더 설명해야 할까??
2010.01.27 -
visualvoyage~♪님과 yureka01님의 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1. 먼저 바톤을 받으신분은 발자취에 닉네임을 씁니다. 2. 받으신 질문에 예능이 아닌 다큐(?)로 성심성의껏 답변을 합니다. (단, 폭파나 패스 등은 불가능합니다 ㅋㅋ) 3. 다 쓰셨으면 다음에 바톤을 이어받으실 두분과 그 분들에게 해주실 재미난(?) 질문 5개를 써주세요. (공통질문으로 해주셔도 좋구요, 아니면 따로 해주셔도 좋습니다.) 4. 각 질문 이외의 기본적인 양식은 꼭 지켜주세요 ^^ -------------------------------------------------------------------------------- 참 으로 잉여스러운 바톤의 발자취 (받으신 분은 닉네임을 써주세요) 코코페리→Kyou→불법미인→초보→Ari.es→배치기→현 루→에카→루마누오→존스미스→건탱이→얄루카→신..
2010.01.25 -
그렇게 너를 사랑해
적지 않은 연세에도 먼저 자식을 보낸 후, 이 두 손주 녀석들 때문에 내가 아직 죽으면 안된다던 할머니 철없는 손주녀석들은 그런 할머니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 저 녀석도 처음볼땐 울더니, 할머니의 품안에서는 금새 평온을 찾았다. 두 손 꼭 잡은... 그것이 할머니의 의지가 아닐까... 할머니가 건강하게 다시 뵐 수 있기를... 나마스떼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께 경의를 표합니다.)...
2010.01.24 -
아침 소경
분주한 그들의 아침. 뉴욕,런던,서울처럼 커피를 들고 출근길은 아니지만, 역시나 바쁜 아침을 보내고 있던 그들의 아침 그러나, 오늘 나의 아침은 쓰나미가 밀려고야 말았다. 차분히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릴줄 알아야 할 시기.
2010.01.22 -
무엇이 좋은 사진일까?
무엇이,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일까?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 평생을 가지고가야 할 숙제가 아닐까 싶다. 정답이 보이지 않는 것들은 더욱 그런 의문들을 깊게 만들게 하곤 한다. 정말 무엇이 좋은 사진일까? 사진의 색감이 뛰어난 사진일까? 사진의 구도가 아주 멋진 사진일까? 현장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이 좋은 사진일까? 수 많은 의문 중에서도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와 방향이 있는 사진이 좋은 사진이지 않을까 한다. 사견으로는 사진에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 다큐적인 사진이더라도, 색감이 좋으면 더 좋은 사진이 될 수 있고, 구도가 좋다면 또 더 배가 될 것이고, 현장감도 살면서... 그리고 중요한 것은 왜 이 사진을 보여주고 싶을까? 그리고 무엇을 보여주고 싶어 이 사진을 찍은 것일까? 하는 문제의식이 ..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