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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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K 방콕
BKK 방콕. http://walkerbk.com/
2014.04.08 -
바다를 만나는 방법
바다를 만나는 방법.
2014.04.08 -
쉼.
작년이었던 같아요. 캠핑을 갔었지요.어떤 분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었요. 이런저런 이야기로 캠핑지의 밤이 깊어가고 있었습니다.사진을 찍으며 살아간다고 했었지요.그분이 물으시더군요."여행을 굉장히 많이 다니셨겠네요. 그럼 우리나라 중에서 어디가 제일 좋았습니까? 어디를 가면 마음이 편해지셨어요?" 준비되어있는 자에게 두 번 고민이란 없습니다.단번에 말씀드렸어요."통영 소매물도요!"다시 물으시더군요."아니 강원도, 울릉도, 제주도등등...좋은 곳 많은데, 왜 거기인가요?"이유란 없습니다. 가장 그곳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으니까요.누군가에게 모든 것이 공감되기를 바라는 대답은 아니라 질문 자체가 저에게 초점이 맞춰진 질문이잖아요.그냥 내가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더 많은 어떤 변명이나 이유를 찾을 필..
2013.04.15 -
사소함으로부터. 사진전을 마치며.
어린 시절이었습니다.김치를 너무 먹고 싶었어요. 언제나 간장밥이었지요. 남들 다 다니는 유치원을 다니고 싶었습니다. 유치원을 못 다녔어요.울며불며, 엄마한테 유치원 보내달라고 때 썼습니다. 결국 못 다녔어요.한글은 아버지께 배웠습니다. 영어 철자는 중학교 다니면서 정규 수업시간에 배웠습니다.초등학교를 1년 쉬었습니다. 제 나이에 믿기 힘드시겠지만, 저는 그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코르에 갔었어요.저는 참 행복했던 시절을 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웃었고, 같이 울었고, 같이 즐기고, 같이 고민했습니다. 지금 1년 전부터 아프리카를 가겠다고 다짐했던 것이 경제적인 이유로 또 물거품이 되었습니다.남들은 저 사람 쉽게 여행 다니구나 생각했을지 몰라도 단 한 번도 쉽지 않게 다녔습니다.여행이 ..
2013.04.14 -
아코르 전시회 반을 넘기며.
이제 딱 1 주일 남았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영상은 전시회 기간에 상영을 하고 싶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보여드리지 못해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2013.04.06 -
그 시간 그 자리.
그 시간 그 자리. 그 시간은 꼭 지나간 시간일 것만 같지요. 그 시간은 절대 지나간 시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시간은 앞으로 다가올 시간일 수도 바로 지금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생각에 따라 그 시간은 바로 그 시간으로 특정된다는 것이지요. 지금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시간은 언제인가요? 그리고 그 시간 안에 있는 그 자리는 어디인가요? 그 자리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의지는 단 한 가지일지도 모릅니다. 가는 시간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오는 시간도 막을 방법이 없어요.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 길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에요. 여러분의 마음 길에도 꽃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