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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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아이들 (Akaunr Story #.4 Final)
해질녘 엄마가 아이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삼삼오오 놀던 아이들은 이제 집으로 하나둘씩 흩어져간다. 모락모락 집집마다 굴뚝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집집마다 꺄르르 웃는 가족들 소리... 꿈과 행복은 늘 가까이 있다. 내 앞에선 아이들이 나와 단 한발걸음앞에 있 듯, 그것은 바로 앞에 와있는 것이다. 하지만 돌아서는 그 순간 지구한바퀴를 돌아야만 찾을 수있다는 것이다. 꿈만 꾼다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무엇이 세상을 바꿀수 있겠는가? 작은 차이에 의해 하늘과 땅을 구분하고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고 귀족과 천민을 구분하고 부자와 거지를 구분하며, 행복한 자와 불행한자를 구분 짓곤 위선으로 포장하고있다. 설령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 차이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꿈꾸자! 그리고 부조리함을 바꿀..
2010.10.27 -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
떠나는 가을이 아쉬운 요즘입니다. 곧 있으면 또 추위가 엄습해오겠지요? 사진은 기록성을 띄면서도, 그 단순한 기록을 넘어 무엇인가까지 포괄적으로 안아줍니다. 사진은 카메라를 만지는 순간부터 완성까지가 쉬우면서도 어려운 작업인거 같습니다. 그것이 묘한 사진의 매력이 아닐런지요? 가끔은 이런저런 생각들 잠시 내려놓으시고, 아쉬운 가을을 좋은 사람과 함께 추억을 많이 만들어보세요. 아름다움은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2010.10.25 -
라다크 소소한 풍경
꿈을 향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기. 조금은 버거운 길이어도, 인내심을 가지기. 어떤 시련이 온다하여도 굳건한 심지를 지키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기. 그렇게 조금씩 다가가 눈물을 어루 만져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기.
2010.10.22 -
날 스쳐 간 바람. @스위스 리기
바람이 나를 이 곳으로 끌고 온 것이 아니라, 내가 이 이곳에 도착했을때 바람은 스쳐 갔을 뿐이다. 그 바람이 또 어디를 배회하며, 어디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 만나지 못한다고 원망하거나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영원히 만날 수 없는 바람일지라도, 그때의 그 바람은 너무도 고마웠기에... @스위스 리기에서...
2010.10.20 -
아무것도 없는 아코르.
아코르에는 아무것도 없다. 여행자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고유적지도, 그 많은 사원도... 심지어, 호텔도 게스트하우스도,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바로 사람과 사람간의 정이다. 그곳에는 사랑도 있고, 가족도 있고, 또한 정도 있다. 우리는 살아가며 눈에 보이는 것만을 생각하고, 가지려하고, 집착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정말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아닐까? 아코르에는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있다. 바로 그곳에...
2010.10.19 -
미니 사진전 Akaunr
제목 : Akaunr, 순간 영원 그 사이에서 방황하다. 장소 : 안국동 갤러리 카페, 사막 일시 : 2010.10.18 ~ 2010.10.30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 늘 행복에 대해 고민하고, 추구하곤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늘 궁금해 하는 행복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저 또한 궁금했고,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행복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했던가요? 모호한 개념으로 그 큰 추상적 단어인 행복을 설명하기엔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무작정 배낭하나에 떠돌던 인도에서도 행복이 무엇인가는 늘 제게 주어진 숙명의 숙제와 같았다고 할까요? 결국 어느 한 시골마을에 다다르렀고,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은 제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그 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행복은 많은 돈이 필요없었..
2010.10.15